황충이를 위한 에그해드 Q&A
Q . 루피는 키자루와 싸울 당시 루치, 세라핌과 교전해서 체력을 많이 소진한 상태 아님?
A. 아님.
루치, 세라핌과 싸운건 키자루와 싸우기 전날의 이야기라고 오피셜로 나옴
"하루만에 식량이 사라졌다"
와
보니에게 "너 밤에 울었었지" 라고 물어보는것을 보아
이미 밤인 시점에선 모든 싸움이 끝났었고 해군이 오기까지 충분한 식사와 휴식을 취했었음
그래도 체력 소진이 있을 가능성은 있는데 그건 일반인의 기준이고
원피스 독자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루피는 과거부터 체력 소모 정도는 간단한 식사 만으로 회복 가능한 원피스 내에서도 이례적인 초인임
자신보다 격 아래인 루치, 세라핌과 싸우면서 큰 상처를 입은 것도 없는데 고작 체력 소진 정도를
루피가 충분한 휴식, 식사 마치고 나서도 회복 못 했을거란건 있을 수 없는 일임
Q. 루피는 키자루가 착한 놈이라고 생각해서 봐준거 아님?
A. 아님.
키자루는 샤봉디 제도에서, 정상결전에서 루피를 가로막은 숙적중 하나임
좋은 감정이 있을 수가 없음
이것도 그냥 같은 해군인데 왜 베가펑크를 죽이냐고 의문 품은거지
키자루와 베가펑크가 친구인지 자체를 루피는 모름
Q. 루피가 처음에 붙잡았을 때 키자루에게 큰 데미지를 입혔다면 이겼을것 같은데 지키는 싸움이라 제대로 못 싸운거 아님?
A. 일부는 맞지만 정확하진 않음
이때 키자루에게 한방 먹였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원래 루피가 전력이어도 저 모양임
카이도우때도 줄넘기로 쳐놀았음
루피가 베가펑크 일행을 지키려고 일격을 허용한것도 맞지만
반대로 키자루의 움직임을 놓친 루피에게 제대로된 일격을 먹일 찬스였는데도
임무 때문에 베가펑크를 죽이러간 키자루도 손해본게 맞음
뭐 여튼간 저거 이후엔 베가펑크가 펑크레코드에서 나갔으니 고작 저거 가지고 누가 불리했느니 따지긴 어려움
Q. 키자루는 도망만 다녀서 루피와의 싸움이 성립했던거 아님?
A. 아님
도망만 다녔으면 서로 지칠 때 까지 처음 싸웟던 그 자리에서 맞치기 하고 있는게 말이 안됨
거기다 키자루가 도망다닐 생각이었으면 베리어 밖으로 나갔으면 그만임
루피 입장에선 키자루 잡으려면 베리어 레이져 쳐맞고 나가야하는데 루피 나오면 다시 들어가면 또 쳐맞아야함
안쫓아온다? 베가펑크 죽이러가면됨
스피드에 이점이 있는 키자루가 도망만 다녔으면 처음 사진 처럼 공방하는 장면이 나올 수가 없음
Q. 루피는 지키는 싸움을 했지 키자루를 쓰러뜨리려고 하지 않았으니 루피가 불리한거 아님?
A. 아님
'지키는것' 과 '쓰러뜨리는것' 이걸 왜 구분 하는지 모르겠음
에니스로비에서도 그렇고 에그해드에서도 그렇고
에니스로비에서 루치를 반드시 쓰러뜨리려고 했듯이
키자루에게 눈을 땐다 -> 베가펑크 죽이러감
성립인데 당연히 키자루 쓰러뜨리려고 하는게 맞음
오히려 키자루가 루피를 안쓰러뜨리고 베가펑크 우선해야하는 상황인거임
Q. 결국 루피와 키자루가 동시에 쓰러졌어도 루피는 본인 기술 반동으로 쓰러졌고 키자루는 맞아서 쓰러졌으니 루피가 이긴거 아님?
A. 아님
기술 반동도 엄연히 본인 실력임
애초에 반동이 있는 기술을 쓰는 이유는 반동이 있는 기술을 써서라도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것이 대부분인데
제한시간 동안에 쓰러뜨리지 못하면 당연히 패배지 반동을 배제하는게 말이나되나?
차오즈가 본인기술 반동에 의해 뒤졌으니
그걸로 네퍼를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본인 기술로 죽은거니 패배가 아닌거임?
심지어 여기서 네퍼를 쓰러뜨렸더라도 차오즈의 승리라고는 볼 수 없었음
뭐 목적 달성 부분에서 따지면 승리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똑같은 논리로 동시에 리타하고 루피가 목적 달성하고 끝난것도 아니고
루피는 키자루보다 먼저 못 일어났고 그래서 패배한거임
심지어 나중에 루피가 일어난 이유도 키자루가 밥을 갖다 줘서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격차는 더 벌어졌음
이제는 키자루가 스타건 맞고 잠깐 못움직였다는 사실 조차 근거 없어진게 사실임
왜?
이 장면이 못 움직이다가 방금 일어난 장면이 아니라 루피에게 밥 갖다 주고 방금 앉은 척 연기하는 장면이 되는거니까
이 장면도 사실 움직일 수 있었는데 연기하는 장면으로 봐도 전혀 문제 없음
오히려 루피가 밥 달라고 하니까 바로 일어나서 밥 줄 수 있었는데
아주 우~~ 연히 딱 그때 움직일 수 있게돼서 밥 갖다 줬다는것 보단
사실 전부터 움직일 수 있었다는게 더 개연성 있음
뭐 만화니까 전자도 가능성 있기야 하겠지만 근거가 없는 이상 개연성이 있는 쪽을 더 높게 쳐주겠지?
키자루가 방심해서 루피를 일부러 안죽였다면 키자루의 방심이 불러온 결과니까 실력으로 따지고 봐야겠지만
그게 아니라 키자루는 '본인을 막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루피를 '도와줘서' 루피가 산것이기 때문에
루피가 산건 순전 그 당시 키자루와 베가펑크와의 관계 때문에 산거지 그게 아니었으면 죽었거나 잡혔던게 자명했던 상황이었음
고로 이건 어쩔 수 없는 루피의 완벽한 패배임
Q. 루피가 니카 반동로 쓰러졌을 때 사실 전력 내면 카이도우 때 마냥 일어날 수 있는데 일부러 안일어난거 아님?
A. 아님
니카 리스크로 인해 쓰러졌다가 좀 시간 지나서 다시 발동할 수 있었던건
루피 오피셜로 '지쳤을' 때 한정이고
키자루땐 루피 오피셜로 '한계' 였음
지친것과 한계인건 엄연히 다른 개념임
좀만 생각해봐도 동료에 목숨 다거는 루피가
동료들 다 뒤질 위기인데도 일부러 일어나지 않는다는건 모순일 수 밖에 없음
동료 하나라도 움직일 수 있었으면 믿고 맡긴다지만
그게 아니었으니까
Q. 처음 루피가 키자루 잡았을 땐 키자루 멀쩡했는데 진심 내니까 피토하고 바로 피자루 당했는데 이래도 루피가 봐준게 아님?
A. 아님.
이때는 마음이 복잡하지만 아직은 싸울 의지가 남아 있는 상태였다면
이때는 그냥 마음이 무너져 싸울 의지 조차 상실하여 최소한의 저항 말고는 못하던 상태임
이미 절친을 죽여서 거친 숨을 몰아쉴 정도로 무너졌고
본인도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았다고 말함
뭐 설정집이 팩트는 아니지만
해당 장면을 보고 정신은 한계를 맞이했다고 설명함
아카이누에게도 질질 짜면서 일갈했고
마음이 무너진게 무슨 상관 이냐고?
아오키지와 맞치기 하고도 코피 찌익 하고 일어선 거프가
마음 흔들리니까 2년전 루피한테 쳐맞고 입에서 피 싸면서 땅에 쳐박혔는데
상관이 없겠음?
그렇게 전후 사정 싸그리 빼면
로져는 잡병한테 목 잘려 죽은 놈임
카이도우마냥 그냥 인간 자체가 강한놈 아닌 이상
원피스에서 마음이라는건 매우 중요함
견문색은 냉정하지 않으면 발동조차 안되니까
뭐 더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음
작중에 나온 사실을 근거로 작성했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함
루피가 이겼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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