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국내 영화들 소식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최근에 개봉한 안시성, 물괴, 협상, 명당 같은 대작들이나
요 근래 들어서 좀 떴던 마동석이랑 유해진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들도 극장 흥행에 실패해서 금방 iptv로 나오는 거 보면
이젠 영화 완성도는 신경 안 쓰고 배우 이름빨이나 사극, 범죄, 신파극 같은 흥행 요소만 믿고 만든 영화들은 더 이상 관객들한테 잘 안 먹히는 거 같음
오히려 공작, 암수살인 같이 평 좋은 영화들이나
신과함께처럼 영화 완성도는 호불호 많이 갈려도 그전까지 한국 영화들과 비교해서 훨씬 뛰어난 기술력 보여준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는 거 보면
영화 잘 만들거나 참신하게 만들면 관객들도 알아서 잘 보러 오는 거 같은데...
근데 아직도 외화나 52시간제 때문에 우리나라 영화가 실패했다고 개소리 하고 있으니 답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