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엔 이카이햄 주장이 더 창작물 특성을 잘 고려했다고 생각해
불일치는 99.99%의 창작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현상임
한대위의 공격력에 여래봉이 피해를 입었다면 여래봉은 그와 동급인 진모리의 공격에 살짝만 스쳐도 바로 즉사해서 뒤져야함 ㅋㅋ
사실 살짝만 스쳐도 즉사해서 뒤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소립자까지 소멸해서 물리적으로 사라져야함 ㅋㅋ 거의 그 수준 차이임
반대로 한대위가 공격력 한정해서 여래봉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을 정도라면 지금까지 한대위와 투닥투닥 주먹 주고받은 모든 캐릭터들도 여래봉 근소열위의 방어력을 가졌다고 가정해야 하는거임 ㅋㅋ
참 황당한 소리가 아닐 수 없는데 바로 이런 논리를 적용해서 ^비볐도르^ 하나로 모든 캐릭터들을 올려치는 곳이 바로 그 유명한 배틀위키임 ㅋㅋ
왜 불일치가 그리도 쉽게 발생하냐면 작가는 배틀보드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임.
그 누구도 작품을 묘사할 때 "아.. 얘는 대형행성 파괴가 가능하고 쟤는 행성파괴가 가능한데 대형행성 파괴에 들어가는 힘은 일반행성 파괴에 들어가는 힘의 수백배니까 딱밤이 아니라 손가락 하나만 스쳐도 즉사하게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리지는 않음
그리고 사이타마의 재채기 위협이 고평가 받는건 실제로 재채기는 비전투적인 행위잖아. 그냥 살상의 의도 자체가 없음 ㅋㅋ 사이타마와 주먹을 교환하는게 가능한 (실제로 매우 지속적으로 가능한) 가로우의 주먹이 사이타마 재채기보다 못하다는건 굉장히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임
왜 한대위vs여래봉은 불일치지만 가로우vs사이타마는 불일치가 아니냐면 그건 당연히 작중 모순이 발생하기 않기 때문임
실제로 은하권, 대형행성권의 차이라면 한대위의 모든 공격은 박무봉에게 약간의 피해도 줄 수 없어야함
반대로 박무봉의 모든 공격은 한대위에게 살짝만 스치기만 해도 소립자 단위로 분해되는 걸 넘어서 소멸해야함
작중 행적 자체를 부정할 순 없음. 하지만 불일치는 불일치임. 레귤레이터 타노스가 행성파괴따리 헝거들한테 두들겨 쳐맞고 죽음의 위기를 느낀 것도 작중 팩트임. 하지만 그건 불일치기 때문에 타노스와 헝거의 스펙에 영향을 줘선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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