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김독자 티어 상승
이 글은 전독시의 티어를 우주권 1티어로 업그레이드 할 자료들을 담은 글임.
요약만 보고 싶으면 맨 밑으로 내리셈.
[헛소리! 우주는 무한하다. ‘최후의 벽’에 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벽의 여백이 아무리 많다 한들, 한낱 엑스트라에게 허용될 여백이 얼마나 될 것 같은가?]
= 전독시의 우주는 최후의 벽이 무한한 것처럼 무한한 크기를 가짐.
여기서 말하는 우주는 일반적인 현실우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
2.
외신들은 이야기의 우주를 떠도는 그를 경외했고, 다른 세계선의 도깨비들은 그를 두려워했다.
= 전독시에는 이야기의 우주라는게 존재함. 이야기의 우주를 떠도는 그란 은밀한 모략가를 서술함. 은밀한 모략가는 무수한 세계선을 돌아다녔는데 이건 나중에 서술함.
3.
[너희는 모르겠지만, 세계선은 매순간
태어나고 있어.]
“······매순간?”
[그래, 세계 내의 존재가 어떤 선택을 할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세계선들이
태어나고 있다고. 유승이 네가 동전을 던질 때조차 새로운 세계선은 태어나고 또
멸망하고 있어.]
세계선이란 곧 선택의 분기마다 갈라지는 나뭇가지와 같은 것이라고, 비유는 설명했다.
[‘회귀’는 보다 특별한 형태로 ‘세계선’을 선택하는 방법일 뿐이야. 이미 지나간 시간 분기로 되돌아가서, 그곳에서부터 새로운 가지를 뻗는 일이라는 얘기지.]
(중략)
“그럼 지금까지 대체 얼마나 많은
세계가······.”
일행들의 아득한 절망을 읽은 듯, 비유가
입을 열었다.
[······그건 아버지만이 아시겠지.]
아버지.
비유가 아버지라고 말할 만한 존재는, 모든 세계선을 통틀어 하나뿐이었다.
<김독자 컴퍼니>를 만든 성좌.
그리고, 이 우주의 ‘가장 오래된 꿈’이 된
존재.
(중략)
‘회귀’라는 것은 거슬러 올라간 세계선의 ‘어느 시점’에서 새로운 세계선을 뻗는 것이다.
= 전독시는 세계 내의 존재가 매 순간 선택을 할 때마다 무수한 세계선들이 탄생
유중혁의 회귀는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새로운 가지(세계선) 을 뻗는것.
즉, 회귀= 시간선 탄생 임.
자신이 살아온 무수한 세계선을 부유하게 되었으며.
마침내는, 유중혁이 아니게 되었다.
외신들은 이야기의 우주를 떠도는 그를 경외했고, 다른 세계선의 도깨비들은 그를 두려워했다.
흑부리들은 그를 좋아했다. 공포의 기록자들 중 하나가 그에게 이름을 붙여주었다.
-벽을 넘어선 여정을 꿈꾸는 위대한 모략……. '은밀한 모략가'시여.
0회차. 1회차. 2회차…… 1863회차.
셀 수 없이 많은 세계선을 떠돌며, 그는 자신이 살아왔떤 이야기들을 되새겼다.
많은 설화들을 얻었지만, 세계선 여행에 지불한 개연성으로 인해 결국 힘은 원점이었다. 대신 그는 지금까지의 회귀만으로는 알지 못했던 무수한 정보들을 알게 되었다.
이 모든 회귀의 원흉인 그의 배후성.
'가장 오래된 꿈.'
'은밀한 모략가'.는 그 존재를 찾아 세계선을 헤매고 또 헤맸다.
한때는 <에덴>에서 그의 흔적 같은 것을 발견하기도 했고, 또 <베다>에서 그 기록을 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그의 실체는 찾을 수
없었다.
그랬기에 '은밀햔 모략가'는 확신했다.
그가 최종 시나리오에서 보았던 '최후의 벽', 그 벽 너머에, 분명 모든 것의 해답이 있다고.
하지만 그 많은 세계선을 뒤져도 벽을 넘어갈 방법은 찾을 수 없었다.
완결 이전 시점에서는 은밀한 모략가는 1863번 회귀했고, 은밀한모략가는 1863 -> 1863 이전 세계선 으로 이동도 가능함.
은밀한 모략가는 무수한 세계선을 이동해도 최후의 벽을 넘을 방법을 찾지 못했으며, 모든 세계선은 최후의 벽 안쪽에 존재함.
4.
끝없이 뻗어 나간 [최후의 벽].
이 세계는 결국 이 아득한 벽 속의 이야기였다. 쓰다 흘러내린 잉크처럼, 희미한 별들이 추락하는 것이 보였다. 그토록 많은 별들이 떨어졌음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별들이 있었다.
(중략)
마지막 시나리오의 보상은 [최후의 벽]이었다.
도깨비 왕이 웃었다.
[그래, 너에겐 자격이 있지. 하지만 저 이야기를 바꿀 권한은 없어. 그것은 ‘개연성’에 위배 돼.]
(중략)
지금이라면 바꿀 수 있다. 흘러가는 문장들을 고칠 수 있다.
끝나지 않은 문장의 끝을 잡아, 다른 문장을 쓸 수 있다.
(중략)
[설화에 취하지 마. 저것은 앞으로 네가 만들어나갈 무수한 세계선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으니까.]
(중략)
[이 세계를 만든 작가가 누구냐고 물었지. 네가 그 존재가 될 수도 있어.]
도깨비 왕이 말하고 있었다.
[그들을 살리고 싶다면 네가 사랑하는 모든 것에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인정해. 이미 쓰여진 설화들이 쉽게 고쳐질 수 있는 허상이라는 것을, 그들이 위대한 백일몽의 그림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 최후의 벽의 능력을 쓰면 무수한 세계선를 창조할 수 있음. 무수한 세계선은 최후의 벽 안쪽에 속함.
위에서도 서술햇다시피, 세계선의 개수는 지금도 계속 탄생하는 중임.
5.
[네가 가치를 둔 모든 것에는 의미가 없어. 이 세계는 오직 위대한 존재에게 헌정되기 위한 이야기에 불과해. 이 세계의 모든 것은, 그저 그 위대한 존재의 백일몽에 지나지 않아.]
위대한 존재의 백일몽.
“[최후의 벽]은 그 ‘존재’가 꾸는 꿈을 기록한 것인가?”
[맞아.]
(중략)
하늘이 열리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하늘이 아니라 벽이었다.
이 우주 전체를 감싸고 있는 [최후의 벽].
페이지가 찢어지듯 갈라진 벽의 틈새로, 뭔가가 넘어오고 있었다.
「순간, 김독자는 이 세계의 멸망을 직감했다.」
내가 가진 언어로는 그게 무엇인지 형용할 수 없었다.
저게 대체 뭘까.
마치 어린아이가 연필로 그린 조악한 낙서 같았다. 거대한 검 같기도 하고, 창 같기도 하고, 미사일 같기도 한 저것.
확실한 것은 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이쪽으로 낙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 최후의 벽은 본편 완결까지의 모든 세계선의 이야기가 기록된 것임.
6.
그의 왼손이 움직였고, 우주에 하나의 선이 발생했다.
그것은 평범한 선분(線分)이 아니었다.
하나의 점에서 다른 하나의 점으로 이어지는 선이 아니라,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무한의 선.
공간을 베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의 우주가 생성된 시작부터 끝까지의 ‘역사’를 베어 버리는 기술.
= 전독시와 세계관이 같은 멸이세에서는 이미 무한한 우주의 공간과 역사를 베는 기술을 쓰는 멸이세의 주인공 재환.
이는 멸이세에도 무한한 크기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함.
● 요약
1. 최후의 벽 = 무한의 벽
2. 벽 내부에는 1865개의 세계선 + 이미 선택을 통해 발생한 무수한 세계선 + 선택에 따라 지금도 계속 탄생중인 세계선들 이 있음
3. 전작인 멸이세 개정판에는 이미 무한우주 스케일의 기술이 묘사됨.
4. 위의 근거들에 따라, 전독시의 김독자가 관할하는 세계란,
어마금의 무한의 세계안에 있는 무수한 위상와 같은 구조이며,
따라서 김독자의 권능은 무수한 세계에서 무한한 세계로 상향되게 될거임
따라서, 김독자의 티어는 무한우주급이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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