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v 와 아를렌 그레이스의 아이는 스물 다섯번째 밤이 아니다.
앞에 살짝 에밀리였나? 자하드 공주끼리의 대화였나? 에
'v 와 아를렌 그레이스의 아이는 스물 다섯번째 밤이 아니야, 대체 너는 누구야?'
라는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가 아는 것은 밤이 자하드 왕의 목에 가시를 박아넣을 인간이라는 것인데,
1. 여기서 밤이 죽이게 될 자하드란 쓰레기통 자하드인가? 아니라면, 왕가에 현재 옥좌에 올라있는 자하드인가?
2. 밤의 내부에서 v 의 의식이 남아있고, 다시 탑을 올라갈 존재라고 했는데,
퍼즐 조각을 맞춰보려면, 라헬이 필요하다.
애초에 라헬의 존재는 도대체 무엇인가?
v 와 아를렌 그레이스의 아이는 자하드에 의해 죽게되었다.
하지만, 목이 잘린 것조차 되살리는 밤의 힘을 보건데...
실제 죽은 아이를 되살릴 수 있는 힘을 밤은 가지고 있다. 바로 시간을 되돌리는 힘이다.
비선별인원은 모두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면,
밖의 존재가 모두 그런 힘을 갖고 있다면, v 는 왜 다시 되살려지지 못하는가?
또한 최근 신원류에 의해 죽은 자들을 되살리려다가 실패해서, 쓰레기통이 생긴걸 보건데,
'밤은 10가주가 가진 능력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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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알건데, 밤은 아를렌 그레이스와 v 가 죽은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만든
로봇 같은 게 아닐까? 표현이 그러하다면, 소원을 이뤄줄 도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런 도구 안에 v 가 잠든 채로 담겨있다.
죽은 v 또한 밤의 안에 있다가, 나와서 완전 부활하게 된다.
그렇다면.... 설마?! 스럽겠지만, 죽은 아이도 밤의 안에 있다가, 나와서 미리 완전 부활했다.
그리고 그게 라헬이라면....?!
밤은 v 를 본떠서 만든 25번째 도구, 25번째 밤이다.
밤은 모두가 잠든(죽은) 시간, 밤 안에 있다가 나옮으로서, 다시 깨어나(부활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일단 나는
가시를 가진 밤이 쓰레기통 자하드의 목에 가시를 박아넣는 전개가 되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밤이 자하드를 굳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는 뭘까?
생각해 보니....
밤은 10가주와 등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고, 밤의 성격상 파괴자가 되기 보다는 평화 구원자가 되길 바란다.
10가주를 위협하게 될 쓰레기통 자하드를 죽임으로서 탑의 평화를 유지했다는 전개를 위해서이고,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활한 v 가 왕좌에 앉아있던 자하드도 죽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운명을 읽어내고 조종한다는 자하드를 죽일 수 있는 것은,
이미 그 존재가 드러난 밤이 아니라,
그 안에 그 누구도 모를 존재인 v 뿐이다.
이런 전개가 되지 않을까? 예측은 해본다. 물론, 그러면 라헬이 밤을 싫어하며, 죽이려하는 이유도 납득이 된다.
아를렌 그레이스와 v 의 아이는 자신인데,
밤을 죽이고, 자신이 탑을 올라가려 한 이유도 납득이되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밤에게 왜 이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가?
분명한 모순이다.
처음부터 다시 보자. 죽은 아이의 육신은 라헬이다. 하지만 라헬에게 죽은 아이의 영혼이 되돌아가지 못해,
비선별인원의 특별한 힘과 능력은 없는 상태라면?
그 영혼과 힘과 능력은 모두, 밤 안의 무한한 공간 안의 어딘가에 남아있다. 라고 본다면,
밤이 사라지면, 그 영혼과 힘과 능력도 라헬이 모두 되찾게 된다.
.......... 밤은 25번째 만들어진 성공한 부활의 도구이다. 그렇다면, 라헬이 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면,
밤은 자아가 붕괴되어, 남아있는 라헬의 육신조차 집어삼켜버릴 수도 있다. 그 무한한 공간에...
그래서, 라헬은 밤을 피해서 도망가고 있다. 라는 전개.... 무언가, 들어맞는다...!?
아를렌 그레이스는 어디에 있을까? 라헬이 탑을 오르려고 하므로, 분명 125층인가? 를 넘어서 그것보다도 높은 곳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이전부터 이상하게 여긴 부분이 이것이다. 이미 125층의 문을 열은 아를렌 그레이스가 자신이 아이가 찾아올 수 있게 문을 여는 열쇠를 왜 밤에게 맡기지 않았을까?
그 열쇠는 여전히 자하드의 손에 쉬어져 있다. (자하드의 공주와 왕자들 손에)
그리고 쓰레기통 자하드와 손을 잡은 라헬이 무사히 125층의 문을 열고 그 위층으로 가서 아를렌 그레이스를 만나
자신이 진짜 그들의 아이라고 이야기한다면....?!
밤은 이것을 용납할 수 없다.
그 결과 쓰레기통 자하드의 목에 가시를 박아넣어 죽이고, 라헬을 되찾고 싶어할 것이다.
이렇게 보면, 모든 어귀가 맞아 떨어진다.
단순한 저의 예측글이지만, 솔직히 몇 가지 말도 안되던 모순들도 깔끔하게 해결되며,
의문점도 풀리게 된다.
ㅇㅇ 이런 예측을 해본다.
자하드의 공주 후보 (봉봉?) 가 밤이 누구라도 상관없다. 우리 소중한 동료다. 같은 발언도 이어서 있었구요. 다시 보시면 발견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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