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가주전 v4 요약
V, 루슬렉 후퇴. V의 공격은 구스트앙이 아이템으로 막아냈지만 현재 밤의 신체로도 보호막에 금 갈 정도의 파괴력을 보이자 속으로 성장하면 위험하다고 독백함.
우렉은 부탁받아서 여기 온 거긴 하지만 베이비의 몸에 들어있는 게 너희 옛동료라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라면서 푸념하자 구스트앙은 자신또한 V가 죽은걸 직접 봤지만 어떻게 밤의 몸에 살아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함.
다시 둘이 싸울거냐고 묻자 구스트앙은 어차피 이 상태에선 싸우고 싶어도 방법이 없으니 이제부터 네가 원하는 대로 게임으로 끝을 낼거니 빠지라고 함.
쿤, 엔돌 사이드
가주들의 싸움을 관전하던 일행. 벨레리르가 틈을 노려 다시 체스말을 빼앗으려 하지만 엔돌의 저지로 봉봉으로 겨우 탈출.
대국장 도착 직전 벨레리르가 다시 추격해오나 대국장 입구에 트메를 들고온 구스트앙이 등장. 벨레리르는 아버지를 보고 그들을 잡아달라고 부탁하고 쿤은 자신이 들고 있는건 포 비더의 체스말이라면서 우리가 가져가면 당신도 이기는거라고 말하자 구스트앙은 "그 체스 말을 내가 가지고 대국장에 들어간다면 너희의 자유도 내 것, 체스 말도 내 것이지. 너흰 도망치고 나는 잡는 게 애초부터의 룰 아니였나고?" 묻지만 곧바로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로 포 비아의 킹은 트메에게 주고 가라고 함.
쿤에겐 이해할 수 없는 조건이였지만 우린 체스를 둘 것이라면서 정중히 말하자 벨레리르는 이 전쟁의 목표는 벌레 같은 미약한 자들이 십 가주를 무너 뜨리는 게 아니냐면서 따지지만 구스트앙은 "넌 이미 이 게임에서 지지 않았나면서 지금 서 있는 거리의 차이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넌 평등한 경쟁에서조차 밀려난 것이다." "여기서 내가 결과에 관여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 전쟁의 이념과는 반대되는 행동이 아니냐?" "지금 이 게임에서 나와 동증한 위치에서 교섭할 자들은 네가 아닌 이자들이다." "넌 지금 그저 패배자다." 라고 일갈함.
쿤은 이 체스 말을 건네주는 대신 사라진 밤의 퀸과 바꾼 셈으로 치라는 조건을 더 붙여 밤의 승리와 자유도 보장하고 거기다 사라진 밤을 찾는것을 도와달라고 하자 구스트앙은 그 조건을 받아주면서 그를 찾는건 나에게도 쉽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본다고 약속하자 체스말을 넘겨주고 쿤 일행은 대국장에 무사히 도착함.
벨레리르는 아버지 보고 열폭을 쏟아내고 구스트앙은 그에게 정색한 표정으로 쳐다보기만함.
게임은 종료되자 전쟁또한 어느정도 소강상태에 들어감.
대국장에 체스를 둘 준비가 끝나고 트메는 의자에 앉아있는 채 깨어남. 구스트앙은 오래 기다렸다. 실제 대국이였으면 넌 실격이라고 농담치면서 대국을 시작.
왜 자신을 죽이지 않고 체스를 두는지 의아해하는 트메지만 체스판은 구스트앙의 기물은 킹, 룩, 폰1기가 있지만 트메의 기물은 킹 하나 뿐인 상황.
공허한 체스판에 킹 혼자 서있는 것이 나 같은 놈에게 걸맞는 결말이라면서 한탄하는 트메
구스트앙은 트메가 사실 우리 중에 가장 외로움을 잘 타는 친구였다고 그는 지독할 정도로 외로움을 실어했다. 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해당 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