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먹거리 2

먹걸이 2번째 입니다.

이번 글에는 사진이 별로 없네요...ㅜ...

간단하게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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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음식.

麻辣? ma la tang 마라탕

(마랄탕)

입니다.

중국요리중 마라(麻辣)로 시작하는 이름이 붙은 요리는 중국산초의 일종인 화자오와 붉은 고추, 이 두 가지가 들어가는 요리를 뜻합니다. 특히 '마(麻)'는 혀끝에 찌릿찌릿 전해져 오는 화자오의 맛을, 매울 신(辛)자가 들어가는 '라'는 붉은 고추의 매운 맛을 뜻하는 말로서 마라는 반드시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사용된 요리를 말한다고 하네요.

그럼, 이번에 제가 소개할 마라탕이란 음식은 멀까요?

한자 풀이를 해보자면

麻辣? '마라'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화자오와 고추가 들어간 요리, '탕'은 데우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마라탕'이  화자오와 고추를 데운음식이다. 라는건  아님니다.

마라탕은 중국 사천지역의 음식으로 여러가지 야채와 음식들을 육수에 넣고 끓이는 음식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마라탕 집에 가신다면..

위 사진과 같이, 갖가지 야채들과 고기,완자 등과 같은 음식들이 나열되어있습니다.

마라탕은 여기있는 재료들을 마음대로 조합하여 끓여먹는 음식입니다.

옆쪽에 보시면 재료들을 담는 그릇이 있는데, 자기가 먹고 싶은 식재료를 먹을 만큼 모아서 가져가면 됩니다.

식재료들을 모아가면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한뒤, 가격을 매김니다.

(정확하게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무거울수록 가격이 올라가는것 같으니

싸고 많이 먹을려면, 무게가 덜나가는 야채류를 많이 넣는것이 중요하겠죠..??)

돈을 내고나면 양푼이(식재료 담은 녀석..)를 가져가고 이런 대기 번호를 줍니다.

( 마치 한국에서 요리 주문하면 주는 순서표 같은...)

그리고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번호를 호명하고, 대기 번호표 내고 음식 받아오면 됩니다.

(한국 음식점이랑 같습니다...)

제가 조합한 녀석인데.....면이 엄청나게 많은것 같습니다..( 결국 남겼습니다.. )

마라탕을 먹을때 분명 면을 조금한거를 넣었는데 이놈이 불어나기 시작하면서 엄청 늘어남니다. (저 같은 경우는 2개 넣었는데....거의 라면이 되어버렸...)

음식을 받아왔다면 식탁위에 있는 향식료(저 붉은 것이 마라 입니다.)들로 적당히 간을 맞혀 먹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간은 되있습니다만.... 개인 취향대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

저도 이번에 마라탕을 처음 먹어봤는데요...

후기를 써보자면, 국물맛도 특이하고 (맛있네요, 처음 먹었는데 별다른 거부 반응은 없네요..ㅋㅋ;; 구수한 맛)

넣은 재료들도 다 맛있어서 괜찮은거 같아요.

다만,,,,,,,, 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마라탕 먹으시려는 분들에게 충고하나 해드리자면..

면은 조금 넣으시고, 건데기(?)는 많이 넣어드세요.

위에도 썻듯이 면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바람에... 전 그냥 마라탕면을 먹었습니다. (건데기는 왜이렇게 조금 넣은건지... 후회가 되네요.. )

제가 간 식당에서는 기본요금 8원 + 무게 a 의 가격이였습니다.

( 제 친구들은 15~위엔 나왔는데 저는 11위엔 나왔네요.... 야채를 많이 넣어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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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음식 타꼬야끼

말 그대로 타꼬야끼인데... 이건 한국에도 파는거라 머라고 말씀드릴게 없네요..

중국어로 타꼬야끼가 먼지도 모르겠어요 !.... 집앞에서 파는거 사왔는데 맛있더라구요..... 이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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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음식

手?? shou zhua bing 쇼우 좌 빙

수조병

(손으로 긁은 밀가루떡)

쇼우 좌 빙은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로써, 중국인들이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위 사진 처럼, 철판위에 밀가루반죽과 기타 재료들을 구워먹는 요리입니다.

위 사진에 메뉴가 써있는데요.

( 어두워서 메뉴판이 잘 인찍힌 관계로 윗 사진은 퍼왔습니다 .)

원재(밀가루 반죽)  기본 3원에

계란 소세지 고기 등을 추가하면 1위엔~1.5위엔씩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저는 밀가루 반죽 + 베이컨 + 계란을 주문해서 총 6위엔이 나왔네요.

위 그림 처럼 쇼우 좌 빙이 다 구워지면 특별한 소스를 발라주시고,

위 사진 처럼 봉투에 담아줍니다.

원래 기본으로 상추도 1장 껴주는데, 저는 상추 빼달라고 했어요.

정면샷

상추를 뺏더니 먼가.....초라해보이는군요...;;;;;;;

그래도 맛만큼은 맛있답니다!

후기를 써보자면... 식사량이 그리 많지 않으신분들은 이거 1~2개 정도만 먹으셔도 배우를 정도로 포만감이 오고..

좀 짠걸 좋아하시는 분이 좋아하실거같네요. ( 양념장이 좀 짜네요 ..ㅋㅋ )

개인적으로는 소세지 같은걸 추가하는것보다, 닭고기나 베이컨을 추가하는게 더욱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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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가 사는 집 주변에

바퀴벌레 튀김이라던지.. 벌레 음식이라던지 파는 곳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젠빙(煎?果子)이나 샤롱바오(小?包)를 중국 떠나기 전에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ㅇㅣ 두개도 집 주변에 파는 곳이 없네요....ㅜ

젠빙(煎?果子)

샤롱바오(小?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