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오티누스가 죽은거 보다는 이후의 카미조의 행보가 신경쓰이네요.
토우마'는 이때까지 지키고 싶은 사람들은 어찌되었든 지켜왔습니다. 죽은 사람은 많기는 해도 토우마가 구원해야지 한 캐릭터는 일단 살았으니까요. 근데, 이번권에서 그게 무산되어버렸죠. 오티누스가 죽었다는 게 사실이라면 말이죠. 솔직히 아무리 오티누스가 죽었다고 해도, 이대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선택지가 있을리 없죠. 즉, 토우마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가능성은 두가지. 토우마가 오티누스 복수전 개시. 오티누스가 죽었든 말든, 카미조가 노려지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살기 위해 게속 전투인데.. 어느쪽이든 토우마는 암울하네요. 10권은 그래도 오티누스라는 아군이 있었지, 이번에는 홀로 전세계와 다툼일테니까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토우마가 흑화해서 옛히로인이고 옛동료고 상관없이 깽판쳐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