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가기전에 엠티 조끼리 모인다고 술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좀 활발한 성격이라고 선배들한테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분위기를 만드는 쪽보단 만들어져 있는 분위기에 타는 성격이거든요.
근데 막상 술자리에 가니 선배들도 계시고 저로썬 분위기가 썩 즐겁지가 않아서...
웬만해선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데 술이 좀 취하긴 했었는지 막 재미없다는 식으로 말을 여러번 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후였는데, 솔직히 집에 오니까 술이 좀 깨서 아무래도 홧김에 이것저것 말한것 같다 생각하고
그 조장님께 죄송하다고 카톡을 보냈는데, 전화가 오더니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술이 좀 취했다고는 해도 그 술자리 기억은 전부 기억하는 제 기억속에는 분명 없는데, 제가 실수를 많이 했다는겁니다.
진짜 걱정되서 같은 자리에 있던 동기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그런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와선 누구 말이 맞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진짜 미치겠네요. 원래 이런 성격은 아니었는데 선배들한테 찍혔으면 진짜...
이런거 마음속에 담아두는게 이상한걸까요...? 다들 너무 걱정하는거라고 그러긴 하는데.. 이런 성격이다보니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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