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 3명이 연합하여 세계정부를 공격하는 시나리오

안녕하십니까 ?

이 글은 소설같은 시나리오를 적었습니다.

카이도는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가장 거대한 전쟁을 일으키겠다. 세계가 파괴되어도 관계없다" 라는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과연 카이도가 그러한 전쟁을 일으킬만한 힘이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전쟁 중 가장 큰 전쟁은 사황 1세력인 흰수염 해적단 vs 해군본부의 싸움이었습니다. 카이도 해적단의 힘은 흰수염 해적단과 비슷할 것인데, 그런 카이도가 과연 흰수염이 일으킨 전쟁보다 더 큰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할까요 ?

그리고 해군본부는 세계정부의 핵심전력이긴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결국 해군본부를 격퇴하지 못하고 패배한 사황 흰수염. 사황 혼자만의 힘으론, 기껏해야 해군본부를 격퇴하는게 고작, 세계 전체를 파괴한다고 공언할 정도의 전쟁은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카이도가 일으키는 전쟁은, 카이도 혼자가 아니라 여러 명의 사황이 해적동맹을 맺고 일으키는 전쟁이 아닐까하고. 검은 수염, 카이도, 빅 맘. 이 3명이 해적동맹을 맺고, 세계 전체에 도전장을 내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시나리오의 시작입니다.

거물들의 공세는 없었다. 그들은 로우의 말처럼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물들, 즉 사황들은 흰수염 죽음 이후, 2년간 세계정부와 전쟁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1] 흰수염의 죽음 이후, 3명의 사황은 해적동맹을 맺었다

- 흰수염의 죽음으로 깨져버린 착한 사황 2명과 악한 사황 2명의 균형

예전에 흰수염이 살아있을 때. 흰수염과 샹크스 이 두 사황은 평화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빅맘과 카이도가 설령 세계정복을 위한 전쟁을 하고 싶어도, 이 둘의 방해 때문에 불가능했습니다. 빅맘과 카이도가 해적동맹을 맺고, 세계정부를 친다고 해도 그 동안에 흰수염과 샹크스가 뒤를 공격하면 방해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2년 전, 빅맘과 카이도의 세계정복 야망을 가로막던 흰수염이 죽어버렸고. 이 때부터, 검은 수염의 주도로 빅맘과 카이도와 함께 3명의 사황이 남몰래 해적동맹을 맺은 것입니다. 선한 사황 2명, 악한 사황 2명으로 균형이 맞던 것이, 흰수염의 죽음으로 선한 사황 1명, 악한 사황 3명이 되어서 균형이 깨져 버린 것입니다.

세계정부는 만만치 않은 적. 칠무해나 혁명군이 어느 쪽으로 붙느냐도 위험한 변수였기에. 검은 수염, 카이도, 빅 맘 3명은 2년동안 대전쟁을 위한 준비작업을 철저히 하여 왔습니다. 검은 수염 해적단은 루피의 라이벌인만큼, 포네그리프를 해석할 수 있는 우수한 고고학자가 있었고(가능성높은 인물은 카타리나 데본), 그 힘으로 2년간 고대병기가 잠들어있는 곳을 알아내었고, 마침내 고대병기 플루톤을 손에 넣었지 않나 싶습니다.

검은 수염은 아마 최후의 섬 라프텔에 가장 가까운 신세계 가장 안쪽에 위치한 흰수염의 영역을 모두 파악하고 있고. 그렇기에 검은 수염의 포네그리프 해독 작업을 막을 자는 없었고, 결국 오랜 노력의 성과로 검은 수염은 고대병기 플루톤을 손에 넣게 된 것입니다.

세계를 지배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세력, 세계정부를 먼저 무너뜨려 버리고. 그 후에 3명이서 동등하게 세계를 나누어 가지자고 밀약한 3명의 사황. 하지만 마음 속으론 서로가 서로를 믿지 않고, 세계정부를 없애면 그 때는 다른 두 사황을 무너뜨릴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겉으로는 동맹이고, 세계정부를 물리치기 위해서 다른 두 사황의 도움이 필요했던 검은 수염은. 우호의 증표로 고대병기 우라노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고. 카이도는 우라노스가 와노쿠니에 잠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와노쿠니를 침략하여 점령. 나라를 빼앗긴 사무라이들은 사신인 킨에몬,칸쥬로 등을 파견하여 동맹국인 조우에 원군 파병을 요청하러 갔습니다.

(와노쿠니에 우라노스가 잠들어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이 D 님이라는 분이 연구하신 것이 유명합니다. 그 연구글을 참조하였습니다. 네이버에 "조이D" 라고 치면, 연구글 블로그가 있습니다)

단지, 고대병기 포세이돈에 대해서만큼은 아직 알아내지 못한 티치는. 만약 포세이돈에 대해 알아내면 빅 맘에게 넘기기로 약조를 합니다. 그 대신 빅 맘에게는 다른 쪽으로 이득을 더 주었습니다.

전쟁을 준비하면서, 스마일을 개발하여 동물계 능력자 군단을 만들고. 시저를 통해 시노쿠니같은 살인병기를 만들어온 카이도. 하지만 아직 고대병기 3개를 다 모으지 못하였기에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으나. 최근 붙잡은 카리브를 통해 인어공주 시라호시가 포세이돈이란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 정보를 얻은 카이도는 마침내 전쟁을 시작하고자 결심합니다.

3명의 사황은 전쟁시작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 검은 수염은 바제스를 드레스로자에 보내서, 도플라밍고로부터 이글이글 열매를 먹게 할 생각이었고(도플라밍고는 카이도와 동맹. 도플라밍고의 목적은 세계멸망. 3명의 사황 연합을 알고 있었기에, 도플라밍고는 세계멸망을 단언할 수 있었습니다). 빅 맘 역시 드레스로자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카이도는 하늘섬에서 키드 연합의 본거지로 떨어진 후, 그들과도 동맹을 맺습니다. 3명의 사황이 세계정부에 전쟁을 선포하면, 반드시 방해할 존재인 샹크스를 같이 없애는 목적을 위해서.

스마일 공장을 파괴하면 거물들이 열받는 이유.

조커와 거래하는 거물들은 단순한 브로커가 아니라, 사황 연합세력의 일원들이었다.

2년간, 세계정부와 전쟁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루피와 로우가 방해한 것이다.

거물들이 움직이면 세계가 격동하기 시작한다.

거물들=사황

사황들이 움직이면 세계가 격동하기 시작한다.

사황들의 움직임이란, 다름아닌 검은수염,카이도,빅맘 연합의 세계정부 공격.

카이도가 언급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가장 거대한 전쟁" 이란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사황연합 측의 과학자인 시저는 초중요인물.

그런 시저를 건드린다는 것은 도플라밍고나 사황의 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저의 공개실험을 보던, 어둠의 브로커들은 사황 연합 세력단의 인물들이었다.

그들은 앞으로 벌어질 세계정부와의 전쟁에 사용될 신병기 "시노쿠니" 의 위력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었다.

어둠의 브로커 중에 존재하는 빅맘 해적단의 페콤즈와 타마고 남작.

검은수염,카이도가 빅 맘과 해적동맹을 맺었다는 증거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작 시저 하나 납치했는데, 세계에 알려야한다느니, 난리가 날것이라느니 하는 어둠의 브로커들.

루피와 로우는 사황 3명이 2년간 공들여온 계획을 정면에서 부수는 짓을 한 것이다.

로브루치 닮은 인물이 말한 "동맹" 이란 어쩌면, 루피와 로우의 동맹이 아니라 "사황의 동맹" 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루피와 로우의 동맹이 "물밑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 든가 "세계에 알리다" 정도로까지 심각한 사건인지는 의문이 들고, 위화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세대 2명 정도의 동맹을 너무나도 심각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2] 세계대전의 첫 시작은 세계회의

- 세계회의에 난입한 사황들은 세계정부 가맹국의 왕들을 모조리 납치하고, 세계정부에 선전포고를 한다

세계정부 가맹국 왕들이 모이는 세계회의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사황들은 이 세계회의에 난입하여, 전 세계의 국왕들을 납치하고. 그들을 인질로 한 후, 세계정부에 정식으로 선전포고를 하게 됩니다. 납치된 왕들 중에는, 루피가 지나온 섬의 국왕들인 비비(아픈 코브라 왕을 대신하여 참석), 도르돈(드럼섬 벚꽃왕국 국왕), 아이스버그(워터세븐 시장) 등이 있었고. 어인섬의 넵튠왕과 10년동안의 감금에서 풀린 후, 처음으로 왕을 따라 세계회의에 참석한 시라호시 공주도 있었습니다.

카이도는 시라호시를 납치한 후, 사황 3연합의 약조에 따라 빅 맘에게 넘깁니다. 한편, 카이도가 차지한 와노쿠니의 우라노스의 봉인을 풀려면, 와노쿠니 왕족이 필요했는데. 그 와노쿠니 왕족이 다름아닌 모모노스케였습니다. 모모노스케는 나중에 자신이 쇼군(장군)이 될 것이라고 하였는데, 쇼군이란 것은 와노쿠니의 모델이 된 옛 일본의 최고지도자를 의미합니다. 즉 쇼군이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혈통과 관련있는 꿈입니다. 이런 이유로 모모노스케가 와노쿠니 왕족일 것 같습니다.

시저, 스마일 공장과 대등하게 중요한 모모노스케.

고대병기 우라노스의 봉인을 풀 와노쿠니 왕족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

세계정부에 싸움을 걸려는 2년의 계획의 중요한 3요소를 모조리 잃어버렸기에, 도플라밍고는 카이도에게 처단당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로우는 사황들의 연합 계획을 알아차리고, 전쟁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인 시저와 스마일 공장을 도플에게서 빼앗음으로써, 성격이 급하고 감정을 잘 컨트롤하지 못하는 카이도의 분노를 일으켜, 도저히 참지 못하고 도플을 공격하게 만들어서 사황연합의 계획을 좌절시킴과 동시에, 카이도의 움직임으로 정체되어 있던 세계 주요세력들의 충돌을 야기한게 아닐까 합니다. (톱니바퀴를 빼버린 로우) 

도플라밍고가 이상하게도 모모노스케를 노리는 점이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도플라밍고는 모모노스케를 카이도에게 넘겨주어, 우라노스의 봉인을 풀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세계정부에 선전포고를 하기 전에, 카이도에 의해 써니호에 있는 모모노스케가 납치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비비,도르돈.시라호시 등이 납치되어 버리면. 루피 일행이 이 싸움을 막기 위해 움직일 이유가 됩니다. 세계대전이 벌어지면, 샹크스 또한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일 이유가 됩니다. 세계정부는 선전포고를 받고, 칠무해 강제소집을 명하게 될 것이고. 이러면 미호크,행콕,버기 등도 이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표지연재 카리브 편을 보면, 현재 혁명군과 카이도는 대립상태. 사보는 도플라밍고가 판매한 밀수무기 루트를 추적 중이고. 표지연재를 보면, 카이도의 영역에는 무기공장이 있습니다. 세계 전체가 휘말리는 대전쟁이 벌어지면, 이번만큼은 혁명군도 강제참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사황연합 vs 세계정부

- 고대병기 vs 베가펑크의 초과학병기

고대병기 3개를 모두 손에 넣고 진격하는 3명의 사황.

검은 수염은 고대병기 플루톤으로 저항하는 섬을 하나씩 모조리 침몰시키면서 진격.

빅 맘은 고대병기 포세이돈의 힘을 사용하여, 전 세계 해왕류를 조종하여 세계정부의 군함들을 공격.

카이도 역시 우라노스의 힘을 사용하여, 진격. 그동안 시저가 만들어놓은 각종 대량살상병기도 사용됩니다. 500명의 스마일 능력자들도 진격.

세계정부는 엄청난 피해를 입고, 결국 숨겨놓았던 비장의 병기들을 꺼내게 됩니다. 세계징병으로 얻은 해군대장에 가까운 실력의 신 중장들, 인간을 거인으로 만드는 병기, 최신형 파시피스타, 그 밖에 베가펑크의 과학반이 만들어낸 최신병기를 모조리 꺼내서 대항합니다. 혹은 마리죠아의 국보같은 존재가 드러날수도 있어 보입니다.

고작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날려버린 정도 가지고, 최대의 사건으로 발전될리가 없다.

드레스로자 편은 시작에 불과.

검은 수염 밑에 있는 아오키지는 사황 3명의 동맹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아오키지는 대장 1명이 아니라, "대장들" 을 움직이라고 했다.

대장 1명 가지고 해결될 사태가 아님을 검은수염 밑의 아오키지는 알고 있다.

[4] 제1차 세계대전

- 전 세계의 모든 세력이 모두 참여하여 격돌한다

검은 수염(아오키지 포함), 빅 맘(카포네포함), 카이도(드레이크 포함), 키드연합.

vs

세계정부, 샹크스, 혁명군, 칠무해(강제소집), 루피연합, 보니, 우르지, 겟코 모리아, 어쩌면 에넬(?), CP 9. 

보니는 왠지 루피 쪽에 붙을 것 같고.

겟코 모리아는 카이도와 원수지간에, 조로에게 호의적인 페로나도 이쪽에 있고.

우르지는 현재 하늘섬에 있기도 하고, 2년전에 번개를 막는 우산도 가지고 있어서, 의외로 에넬과 엮여서 에넬과 해적동맹을 맺는다든가 하는 식의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에넬이 데리고 있는 로봇들은 하늘섬 사람들과 언젠가의 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섬 사람인 우르지 일행과, 에넬이 만나서 몇백년만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CP 9 는 애매하지만, 표지연재에서 보면 그들은 정의의 편으로 돌아선 것 같으므로, 루피 일행 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 : 빅 맘 멸망, 카이도 멸망, 세계정부 괴멸적 타격, 샹크스 멸망, 드래곤 사망, 아카이누 사망, 칠무해 대부분 괴멸, 미호크 사망.(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합니다)

검은 수염은 카이도를 배신하여 그를 죽이고, 카이도가 먹은 동물계 최강열매 용용열매를 먹어서, 열매 3개 먹은 인간이 되어 사황을 초월한 존재로 격상.

검은 수염은 사실 천룡인의 노예였고, 실험체로서 과학실험의 결과로 악마의 열매를 3개 먹을 수 있는 이형의 인간이 됨.

검은 수염은 성지 마리죠아에 입성하여, 천룡인들을 모조리 학살.

결국 검은 수염에 의해 세계정부는 멸망하고 만다.

샹크스, 드래곤, 아카이누 등은 이 전쟁으로 모조리 사망.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가 된 검은 수염은 자신의 제국을 세운다.

[5] 제2차 세계대전

- 루피,혁명군,해군본부 vs 검은 수염

고대병기 포세이돈은 루피 일행이 되찾았으나, 우라노스와 플루톤은 여전히 검은 수염의 손 안에.

검은 수염은 저항하는 세력에게 고대병기와 새롭게 차지한 세계정부의 병기들을 마구 난사, 포격 한방에 섬이 사라져버리는 위력에 그 누구도 검은 수염에게 저항하지 못한다.

드래곤 사망 후, 혁명군의 새로운 리더가 된 사보.

아카이누 사망 후, 마리죠아에서 후퇴하여 레지스탕스가 된 해군본부. 신 원수가 된 인물은 후지토라.

사황 몰락 후, 해적의 정점이 된 루피.

검은 수염에 저항하는 자들은 이들 셋을 중심으로 모인다.

그러나, 고대병기와 베가펑크가 개발한 신병기를 모두 사용하는 검은 수염 제국의 맹공에 당할 자는 아무도 없다.

이 때, 고대병기에 맞설 수 있는 것이 로저가 남긴 "원피스" 임을 알게 되는 루피 일행.

결국, "원피스" 를 찾아서 루피 일행은 최후의 섬 라프텔로 향한다.

이를 방해하려는 검은 수염 제국의 맹공과 싸우면서.

세계정부는 지금까지 사황들의 연합을 그렇게나 경계하여 왔는데, 그게 한번 제대로 실현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루피가 스스로 세계정부를 무너뜨리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세계정부의 비호 아래 행복하게 살던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세계정부는 루피가 아니라 악당인 검은 수염에 의해서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안 죽이는 루피의 성격상, 루피가 천룡인을 죽일리도 없습니다. 루피를 대신하여 천룡인을 심판할 존재는 따로 있을 것 같으니, 그가 바로 검은 수염입니다.

대략 이런 시나리오로 흘러갈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검은 수염은 천룡인이 만들어낸 실험체이고, 결국 천룡인은 자신이 만들어낸 실험체에 의해서 최후를 맞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검은 수염은 천룡인의 선장 콜렉션의 가족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국 검은 수염의 야망의 동기는 천룡인에 대한 복수였던 셈이 됩니다.

게다가 검은 수염은 D의 일족이기 때문에, 결국 천룡인은 천적인 D의 일족에게 멸망당하게 된 셈이니, 루피 대신 천룡인을 멸망시킬 존재는 검은수염 밖에 적당한 인물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