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 김남조
에리리 | L:60/A:454
922/4,030
LV201 | Exp.2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59 | 작성일 2020-03-10 17:35:52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 김남조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 김남조

 

너로 말하건 또한

나로 말하더라도

빈 손 빈 가슴으로

왔다 가는 사람이지


기린 모양의 긴 모가지에

멋있게 빛을 걸고 서 있는 친구

가로등의 불빛으로

눈이 어리었을까


엇갈리어 지나가다

얼굴 반쯤 그만 봐버린 사람아

요샌 참 너무 많이

네 생각이 난다


사락사락 사락눈이

한 줌 뿌리면

솜털 같은 실비가

비단결 물보라로 적시는 첫봄인데

너도 빗물 같은 정을

양손으로 받아 주렴


비는 뿌린 후에 거두지 않음이니

나도 스스로운 사랑으로 주고

달라진 않으리라

아무것도


무상으로 주는

정의 자욱마다엔 무슨 꽃이 피는가

이름 없는 벗이여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944 시 문학  
그대는 사랑입니다 - 조성태
에리리
2020-05-08 0-0 80
4943 시 문학  
비와 외로움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2 0-0 71
4942 시 문학  
마지막 지상에서 - 김현승
사쿠야
2020-03-12 0-0 198
4941 시 문학  
호반의 여름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2 0-0 98
4940 시 문학  
마음의 집 - 김현승
사쿠야
2020-03-12 0-0 140
4939 시 문학  
가을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2 0-0 145
4938 시 문학  
떠남 - 김현승
사쿠야
2020-03-12 0-0 84
4937 시 문학  
사랑법 첫째 - 고정희
에리리
2020-03-11 0-0 360
4936 시 문학  
사랑은 집착이 아닙니다 - 고은별
에리리
2020-03-11 0-0 113
4935 시 문학  
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김현태
에리리
2020-03-11 0-0 101
4934 시 문학  
북치는 소년 - 김종삼
크리스
2020-03-11 0-0 102
4933 시 문학  
그리운 임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1 0-0 128
4932 시 문학  
북청(北靑) 물장수 - 김동환
크리스
2020-03-11 0-0 78
4931 시 문학  
동체시대(胴體時代) - 김현승
사쿠야
2020-03-11 0-0 106
4930 시 문학  
복숭아의 아름다운 생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1 0-0 88
4929 시 문학  
다형(茶兄) - 김현승
사쿠야
2020-03-11 0-0 128
4928 시 문학  
고독의 끝 - 김현승
사쿠야
2020-03-11 0-0 79
4927 시 문학  
다 그렇고 그럽디다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1 0-0 126
4926 시 문학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에리리
2020-03-10 0-0 99
4925 시 문학  
사랑 그대로의 사랑 - 유영석
에리리
2020-03-10 0-0 126
시 문학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 김남조
에리리
2020-03-10 0-0 359
4923 시 문학  
고독 - 김현승
사쿠야
2020-03-10 0-0 88
4922 시 문학  
겨울 나그네 - 김현승
사쿠야
2020-03-10 0-0 107
4921 시 문학  
겨울 까마귀 - 김현승
사쿠야
2020-03-10 0-0 92
4920 시 문학  
북에서 온 어머님 편지 - 김규동
크리스
2020-03-10 0-0 289
      
<<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