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지상에서 - 김현승
산 까마귀
긴 울음을 남기고
지평선을 넘어갔다.
사방은 고요하다.
오늘 하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넋이여, 그 나라의 무덤은 평안한가.
마지막 지상에서 - 김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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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상에서 - 김현승산 까마귀 긴 울음을 남기고 지평선을 넘어갔다.
사방은 고요하다. 오늘 하루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넋이여, 그 나라의 무덤은 평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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