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되살아나는 시체
미캉 | L:42/A:604
1,766/2,710
LV135 | Exp.6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78 | 작성일 2019-05-19 02:01:1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되살아나는 시체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다.
 
그의 고향에서는 요 얼마 전까지도 산등성이 작은 들판에서 화장을 치뤘다고 한다.
 
깊은 산속에 있는 마을이라 죽은 사람이 나오면 마을 안에 묻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먼저 화장을 해서 시체의 부피를 줄이는 것이다.
 
화장을 하는 밤이면 마을 사람들은 문을 단단히 닫고 금기를 피하려 애썼다.
 
그 산에는 사악한 무언가가 있어, 때때로 그런 것들이 시체에 들어가 날뛰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거기 홀리는 것은 사람 시체 뿐이었다고 한다.
 
시체가 마을로 비집고 들어와 괴성을 지르는 광경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것이었다.
 
소중한 가족의 시체가 귀신 들려 뛰어다니는 걸 봐야하는 가족의 마음은 오죽했겠는가.
 
 
 
그렇기에 시체는 꼭 재로 만들어 귀신이 씌이지 않게 만든 뒤 매장했던 것이다.
 
허나 종종 다 타지 않은 시체가 마을로 뛰어오곤 했다고 한다.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화장을 할 때면 다섯명이 주위를 둘러싸고 지켰다고 한다.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오는 망자를 다시 불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오싹한 광경이었다고 한다.
 
허나 커다란 시에 합병된 후부터는 도로도 뚫리고, 공용 화장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시체가 되살아날 걱정은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닌, 쇼와 초기 시대 일이란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63/A:492]
바람글
좀비
2019-05-19 13:31:37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282
간호사의 꿈 [2]
미캉
2019-05-19 0-0 150
되살아나는 시체 [1]
미캉
2019-05-19 0-0 178
3280
반어인의 마을 [1]
미캉
2019-05-19 0-0 165
3279
군부대 우물 [1]
미캉
2019-05-19 0-0 175
3278
유리문 너머로 본 것
미캉
2019-05-19 0-0 143
3277
사라진 아이
미캉
2019-05-19 0-0 102
3276
스구루 [1]
미캉
2019-05-19 0-0 109
3275
파칭코의 징크스 [1]
미캉
2019-05-19 0-0 107
3274
A네 집의 신 [1]
미캉
2019-05-19 0-0 97
3273
심령스팟 근처 편의점 [2]
미캉
2019-05-18 0-0 197
3272
대나무 숲에서 본 것 [2]
미캉
2019-05-18 0-0 135
3271
그림 저주 [2]
미캉
2019-05-18 0-0 135
3270
두번째 계단 [2]
미캉
2019-05-18 0-0 140
3269
머리를 때리는 것 [2]
미캉
2019-05-18 0-0 161
3268
파란불 [2]
미캉
2019-05-18 0-0 194
3267
상견례 [1]
미캉
2019-05-18 0-0 134
3266
국어학자 [1]
미캉
2019-05-18 0-0 127
3265
바람에 흔들리는 [1]
미캉
2019-05-18 0-0 135
3264
커피를 바치다 [스레드 형식]
미캉
2019-05-18 0-0 109
3263
검정고시 학원 다닐 때 겪었던 기이한 썰
공포쥉이
2019-05-17 0-0 134
3262
고양이 먹방 ( 쥐 , 오리 ,참새, 사마귀,밀웜 )(혐)
칭키스컨
2019-05-16 0-0 233
3261
하이에나 사슴 먹방 (혐주의)
칭키스컨
2019-05-16 0-0 241
3260
가위눌림 동영상 [1]
미캉
2019-05-16 0-0 146
3259
아무것도 없는 세계 [1]
미캉
2019-05-16 0-0 156
3258
세 번 연속 흉 [1]
미캉
2019-05-16 0-0 135
      
<<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