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인간은 아냐
미캉 | L:42/A:604
1,544/2,750
LV137 | Exp.5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75 | 작성일 2019-05-26 21:44:59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아냐

정확하게 몇 년도 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부산 연산동에서 토박이처럼 살아오다가 2003년경에 해운대 신도시에 있는 모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오싹한 그런 경험은 아니지만 남들이 믿지 않는 신기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어서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2004년 봄 아니면 가을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동생과 함께 주공4단지와 양운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사거리를 지나는 중이었습니다.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거리에 사람이 없더군요. 

동생과 제 앞으로 승용차가 한대 스쳐 지나갔습니다. 

보통 차가 본인 앞을 지나가면 운전자 인상착의라던가 생김새 이런 게 눈에 들어오지 않잖아요.  어두운 밤거리를 심지어 서행하는 상황도 아니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운전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제 눈에 박히더군요. 

쥐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무엇인가가 운전석을 잡고 있었습니다.

안면 부위가 돌출되어있고 커다란 귀를 가진 사람 같은 체형을 한 무엇이 운전대를 잡고 차와 함께 제 옆을 스쳐지나가더군요. 

"어?? 저게 뭐지?? 뭐 이상한 게 지나갔는데??" 

저만 본 건 아니었습니다. 옆에 있던 동생도 같이 봤더군요. 

저희 둘은 그 날 집에 와서 식구들 붙들고 쥐 인간이 운전하는 걸 봤다고 흥분해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제정신 아는 사람 취급 받았지만요. 쥐 가면을 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날 그 자리에서 본 그 형체는 진짜 위화감이라곤 전혀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 시중에 판매하는 가면(?)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위화감도 없었고요. 그 시간에 굳이 특수효과(?)수준의 가면을 하고 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물론 이 이야기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저 같아도 제 친구가 쥐인간이 운전하는 거 봤다고 하면 미& 친 놈 취급하겠지요. 거짓말 한다고 생각할꺼고요. 

그런데 동생이랑 같이 봤던 거라 더 신기한 경험이라 글을 남겨 봅니다. 
혹시나 해운대 신도시에서 비슷한 거 보신 분 또 있으려나 싶네요. 

(지금 생각해도 밤 시간에 운전하는 차량에 운전자가 그 정도로 눈에 확 들어온 게 신기하네요.)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63/A:492]
바람글
뭐지..
2019-05-26 23:14:41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307
흉가의 인형 [2]
미캉
2019-05-26 0-0 168
인간은 아냐 [1]
미캉
2019-05-26 0-0 175
3305
길찾는 할머니 [2]
미캉
2019-05-26 0-0 146
3304
허공에서 [1]
미캉
2019-05-26 0-0 130
3303
화마(火魔) [1]
미캉
2019-05-26 0-0 150
3302
삐삐 [1]
미캉
2019-05-25 0-0 112
3301
중원절
미캉
2019-05-25 0-0 160
3300
크레모어 [1]
미캉
2019-05-25 0-0 197
3299
울산 노래방 [1]
미캉
2019-05-25 0-0 233
3298
신문구멍 [2]
미캉
2019-05-25 0-0 175
3297
여동생과 잇짱 [1]
미캉
2019-05-25 0-0 156
3296
A의 꿈 [1]
미캉
2019-05-25 0-0 115
3295
낡은 한옥에서
미캉
2019-05-25 0-0 137
3294
상처의 유래 [1]
미캉
2019-05-25 0-0 151
3293
학교 축제 준비 [1]
미캉
2019-05-25 0-0 132
3292
죽순 캐기 [1]
미캉
2019-05-23 0-0 184
3291
예쁜여자 [2]
미캉
2019-05-23 0-0 297
3290
교도소에서 생긴 일 [2]
공포쥉이
2019-05-20 0-0 258
3289
웃음녀 [2]
미캉
2019-05-19 0-0 225
3288
떠오른 시체에 있던 것 [1]
미캉
2019-05-19 0-0 196
3287
할머니와 쿠로 [1]
미캉
2019-05-19 0-0 126
3286
범인이 자백하는 것 [2]
미캉
2019-05-19 0-0 179
3285
골판지 놀이기구 [2]
미캉
2019-05-19 0-0 167
3284
거목(巨木)과 구사령문(九死霊門)
미캉
2019-05-19 0-0 134
3283
간호사의 꿈 [2]
미캉
2019-05-19 0-0 151
      
<<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