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9권 검수 50퍼센트 완료+주저리주저리
요오시 그란도 시즌!!!
새벽 4시 반까지 철야하면서 35퍼센트 정도 검수 완료했다가 그대로 기절하듯이 쓰러져서 잠들었습니다 ㅋㅋㅋ 다행히 오전 9시에 일어나서 밍기적거리다가 밥먹고 게임 약간 하다가 검수하고 꿀잼 동영상들 보고 농땡이 피우다가 이제 50퍼센트 완료했네요
뭐 스포 섞어서 얘기 해보자면
1. 리베할망구 혐성 수준보소
일단 리베리아가 아이즈가 아줌마라고 한 번 불렀다고 철권제재한 건 다들 아실텐데, 이 철권제재란 게 말 그대로 힘 제대로 실어서 때린 거라서(대놓고 아이즈가 너무 아파서 비명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라고 나옴) 짱구에서 보면 짱구 엄마 봉미선씨가 짱구 때릴 때 효과음 장면 나오면서 돗-캉! 할때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진짜 한 3~40대 엄마가 자식들 말 안 들을때 때리는 것처럼 때린 거 보면 ㄹㅇ 나이에 걸맞는 행동이 따로 없음 ㅋㅋㅋ
거기에 로키가 아이즈 간지럽혀서 유치 빠진부분 보려고 하다가 아이즈 진심 발차기에 아파서 뒹구는데 아이즈가 방에서 나간 뒤에 로키가 리베리아한테 '니 나이가 그 정도인데 사실 엘프가 장생종이란 거 이용해서 속이고 있는거지 엘프 기준으론 노처녀 나이 아님? ㅋㅋㅋ' 이랬다가 개빡친 리베리아가 아이즈보다 더 진심을 실은 정도로 들고 있던 지팡이로 로키를 뚜드려팹니다 ㅋㅋㅋㅋㅋ 리베할망구 혐성보소 ㄷㄷ
2. 어린 아이즈는 계속 귀여움
아이즈 보고 있자면 계속 댕청하면서 동시에 귀여운 느낌인데 리베리아 수업 듣기 싫어서 이틀째에 탈주했을 때 핀한테 숨어있던 곳 들키니까 놀라서 머리 찧어서 아야야 거리고 가레스한테 무기 계속 부서지니까 더 좋은 무기 사달라고 떼쓰고 던전 더 아랫쪽으로 내려가고 싶다고 떼쓰다가 단칼에 거절당하니 뿌우- 하는 느낌으로 토라지고 ㅋㅋㅋ 귀욤귀욤하네요
3. 함락일로를 걷는 레피야
저번에 말했듯이 레피야가 라키아군 상대하면서도 계속 벨 성장속도 신경쓰는 거 때문에 초조해하는 것도 있고 길거리에서 리틀 루키 어쩌고저쩌고 하는 소리 들리니까 듣기 싫어도 들린다는 식으로 그쪽으로 귀기울여 듣고 ㅋㅋㅋ 그리고 벨이랑 아이즈 엮어서 성장속도 캐물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벨이 뙇! 하고 나타나니까 당황해서 뭐뭐뭐뭐뭣!? 하는 식으로 깜놀하고 나중에는 벨이 헤스티아 찾는거 협조해달라 하니까 그거 대가 받아낸다고 하고는 정작 본업인 다이달로스 오브 탐색+파밀리아 물건 구매는 때려치우고 헤스티아만 추적하고 다니는 거 보면 나중에 벨 성장속도 알아낸다는 구실로 아이즈랑 같이 벨 옆에 끼어다니는 거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 순간이 오기만을 기대중 ㅋㅋㅋ
일단 이 정도 검수속도 추세로 가면 이번달 15~16일, 즉 2~3일 내에 검수본 완성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에는 emspvv님이 고퀄 한글판 표지+챕터 구분표지 만들어주시는 바람에 더욱 고퀄의 PDF판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교회 잠시 갔다와서 작업 마저 재개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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