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목차로 시간떄우기

다음주에 시험인데 공부하기 싫고 할 짓도 없고 10권 내용도 궁금하니 까요

막장 미집수기 : 미혹된 마음으로 사물에 집착함.자기의 생활이나 체험을 직접 쓴 기록

두단어로 분리하면 대충 저러합니다 그리고 대충 이케로스 파밀리아의 단장이 제노스에 대한 (돈에 대한)집착 또는 사냥하는 것에 대한 경험이나 생각 자신의 시점에서 쓴 일기 같은 내용이겠죠

6장은 폭풍전야 네요 폭중이 치기 전날 밤 대략적으로 큰 일이 일어나기 직전에 있는 긴장감 등을 뜻합니다

당연히 이케로스 파밀리아의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겠죠 그리고 그걸 피식자인 토끼가 감지할 수도 있겠죠 비네를 데려다 줬을 때의 시선도 느꼈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벨이나타나서 문제가 해결됬으면 일이 그렇게 커질 리가 없으니 아마도 이케로스파밀리아가 비밀리에움직여 알 수가 없었을 테죠

7장은 참극의 왕자입니다

6장이 폭풍전야니 7권에서 이케로스 파밀리아가 거하게 일을 일으킨 것이겠죠 그리고 당연히 내용은 이케로스 파밀리아 수장의 제노스들의 학살이고 말이죠

8장은 동란도시입니다 동라뜻: 폭동, 반란, 전쟁 따위가 일어나 사회가 질서를 잃고 소란해지는 일.

즉 도시가 질서를 읽고 소란스러워 지게 됩니다 제노스들이 위치하고 있는 장소는 리빌라마을에서도 나름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이케로스 파밀리아가 거하게 학살을 일으켰다면 제노스들 또한 그냥 당하고만 않을것입니다 이게 다른 모험자들에게 들켰을지 않았을리 없고 소란스러움에 온 모험자들의 시점에서 보면 몬스터를 학살하고 있는 당연스러운 모험자의 모습 반대로 모험자를 학살하고 있는,말 할줄 알며 개체 마다 질이 눈에 띄게 다른 괴물인 강화종 몬스터 모험자의 눈으론 아무리 봐도 이상한 것이 제노스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길드에 알려지면 긴급 퀘스트로 모험자들에게 건네지게 되면 당연히 제노스들의 앞길은 막막하겠죠 펠즈가 아무리 정보를 통제한다 해도 저렇게 까지 이케로스가 행동하니 소문을 다 막을순 없죠

9장은 짐승의 꿈 입니다

7,8장에서 제노스들에 대한 대규모 사냥이 시작됬을 때 입니다 모험자들과 싸우며 자신들이 제노스가 된 이유, 살아 생전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전생에 몬스터로서 가진 꿈을 되세기며 싸우던가 주마등으로 보게되는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10장 어리석은 자

이건 단연컨데 벨을 가르키는 말이죠 아르고노트에 어리석은 주인공과 비교되는 주인공이니까 확실할 겁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선택의 타이밍이 너무 늦다고도 생각합니다 벨이면 당연히 제노스들을 도와주겠죠 문제는 도와주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제노스 들이 사냥을 한창 당할 때 선택한다는 것은 주위의 분위기상 헤스티아가 벨을 가만히 둘리도 없고 그렇다고 벨의 의견을 마냥 무시할 수도 없고 비네도 있으니 쉽게 움직일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도와주면 당연하게도 죄를 받게 될테니 까요 그래서 일단 제노스들이 있는 장소로 가서 상황을 살펴보게 되고 아무래도 비네를 사냥하는 모험자들을 발견 및 비네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어리석은 자가 되는 거죠 벨이 먼치킨이면 아무고민없이 도와줄 테지만 벨의 실력은 모험자들 중에서는 아직 중간정도 입니다 그런 주인공들은 고민이 많으니 눈 앞에서 제노스들이 학살당하는 장면이라도 보지 않는한 쉽게 선택할수 없겠죠

에필로그 선택의 대가

제노스들을 돕는 과정에서 모험자들에겐 배신자들 내지 이빌스의 잔당으로도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 행동입니다 길드에서 파밀리아를 오라리온에서 추방시키지 않아도 오라리온에 있는것은 사실상 미친짓입니다 제노스들에 대해 가네샤나 헤르메스는 알지만 단원들은 정확히는 모릅니다 헤르메스의 파벌에서도 제노스들이 뭔지 몰라했고 가네샤 파밀리아는 몬스터필리아만 개최하고 나머지는 가네샤가 제노스들에 안다는 것을 제외하면 별 다른 연관성도 없습니다 신들이면은 재밌는 녀석들이라며 웃을지 몰라도 모험자들에게는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배신자로 보일테니 남아있으면 박해받다가 끝내 죽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뭐가됬든 오라리온에서는 나가겠죠

그럼 다른 파밀리아에서는 어떻게 행동할 까요? 우선 상위파밀리아는 왠만하면 움직이지 않을 겁니다 현재 오라리온의 최상위 파벌인 로키파밀리아는 핀이 있으니 섣불리 움직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도 도와주진 못하겠지만요 프레이야 파밀리아도 벨이 끼어있으니 함부로 움직이지는 않겠죠 도와준다 해도 벨들이 거절할 듯 하고 평소에 신세지던 파밀리아들과는 헤스티아쪽에서 피해가 않가게 피할테니 사실상 오라리온에 있을리가 없죠 그러니 당연히 밖으로 나갈겁니다 세계관에 맞게 시대는 중세적인 분위기 이기 때문에 정보전달이 그렇게 빠르진 않을겁니다 현대였다면 벨은 악성댓글로 시달리다 죽을지도 몰라요 오라리온만 나가면 일단 당분간은 괜찮겠죠 당분간은 말이에요 중세라도 마법아이템이 있는 이상 정보는 보다 빠르게 퍼질거고 숨어산다 해도 거의 불가능입니다 더이상 모험자를 그만 둔다는 전제하에는 8권에서 벨 포함 셋이서 신세진 마을에서 살면 됩니다 하지만 당연히 그럴리도 없겠죠 아무래도 7권에서의 벨이 오라리온을 나가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은 이 사건에 대한 복선일 지도 모르지요

그럼 사실상 모험자 생활을 하기에 도움을 줄만한 인물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신캐가 나오던가 제우스나 헤르메스가 도와주는 정도? 뭐가 됐든 11권에선 이케로스하고도 결착을 지어야 할테고 바쁘겠네요 설마 3년후 토끼는 레벨8에 도달했다. 이제 남은건 흑룡 뿐이다 하는 전개가 있을리도 없을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