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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장문)이번 권으로 많은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에뉘오에 대한 분석글 하나 적고갑니다
PLVSVLTRA | L:38/A: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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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0 | 조회 1,341 | 작성일 2019-01-13 0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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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장문)이번 권으로 많은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에뉘오에 대한 분석글 하나 적고갑니다

* 일단,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저는 이전부터 쭉 에뉘오의 정체가 제우스/오딘/우라노스 등과 동급인 대신 가이아일 거라고 추측한 바를 밝힙니다. 대지의 신인 가이아는 신화상으로 타르타로스(=던전의 원형 중 하나)에 갇힌 수많은 괴이한 신들을 만들어냈고, 여기서 착안해 저는 가이아가 타락한 정령마냥 모종의 이유로 타락해서 에뉘오가 되었거나, 아예 던전 그 자체가 되었을 거라고 추측한 바 있습니다.

 

일단 이번 권에서 데메테르가 에뉘오일 것으로 정황이 나왔는데, 디오니소스가 흑막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과 다르게 저는 정말로 데메테르가 에뉘오가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데메테르=에뉘오라면 신화상의 요소를 통해 작중의 많은 떡밥들이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1. 이빌스를 비롯한 악의 세력들의 모티브 : 엘레우시스 밀교. 엘레우시스 밀교는 고대 그리스 및 로마 시대에 크게 유행한 종교로, '죽음'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내세에 대한 보상'을 위해 자신들을 거리낌없이 희생하는 교리가 들어있었습니다. 이는 이빌스 교리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또한, 엘레우시스 밀교는 데메테르를 주신으로 섬김과 함께 하데스와 결합해 명계의 여신이 된 페르세포네를 숭배했고, 이는 앞서 말한 '죽음에 대한 중시'와 이어졌습니다.

 

2. 혼종 및 이빌스들이 부리는 다양한 괴물의 모티브 : 괴물 말 아리온. 데메테르는 페르세포네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도중 포세이돈에게 교제를 목적으로 쫓긴 적이 있고, 이때 도망치기 위해 암말로 변했다가 마찬가지로 숫말로 변한 포세이돈한테 강간당해 앞발이 사람의 손인 혼종 괴물 말 아리온을 낳은 바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혼종의 모티브가 되었을 겁니다.

 

3. 극채색 마석을 지닌 몬스터들이 등장한 시점 : 테바이의 초대 왕 카드모스. 카드모스는 신화 속에서 아레스와 데메테르 사이에서 태어난 거대한 식인 용인 이스메니오스를 죽여 그들의 분노를 샀고, 동시에 이스메니오스의 이빨들을 뽑아 테바이 땅에 뿌리자 거기서 용아병(스파르토이)들이 태어나 서로 싸운 끝에 살아남은 다섯 명의 용아병을 부하로 삼아 테바이를 건국했다는 전승으로 등장합니다. 이 인물의 최후도 흥미로운데, 그는 아레스와 데메테르에 의해 10년간 개고생을 한 뒤 풀려나 다시 통치를 하다가 아르메니오스를 죽인 것에 죄책감을 얻어 스스로 용이 되길 청원해 소원이 이뤄졌다 합니다. 참고로, 극채색 마석을 가진 몬스터들이 처음으로 등장한 건 소드 오라토리아 1권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퀘스트를 받아 용종 몬스터 카드모스가 지키는 샘물을 채취하러 갔을 때였습니다. 이때 카드모스는 처참히 살해당해 뼈만 남은 채 등장했던 걸로 전 기억하고 있고요. 다른 시점도 아니고 데메테르와 직접적인 원수관계에 놓인 카드모스의 이름을 취한 몬스터를 끔찍하게 살해하면서 에뉘오가 마수를 뻗치기 시작했다는 것, 절대 우연은 아니죠.

 

4. 이빌스들의 흉포함과 신주 : 엘레우시스 밀교에서 자주 사용한 마약. 엘레우시스 밀교의 경우, 디오니소스 밀교 수준까진 아니어도 거의 못지않을 정도로 미쳐날뛰는 광란의 축제를 벌여댔고, 이 축제의 흥을 돋구기 위해 양귀비에서 추출된 아편이나 환각제 성분을 가진 약한 독버섯을 밥먹듯이 사용했다는 주장이 존재합니다. 디오니소스가 에뉘오로 추측되는 이유 중에 그를 숭배하는 종교가 막장이었던 점도 있는 걸 생각해보면, 데메테르 또한 용의선상에 완전히 올라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에뉘오가 지하에서 끔찍한 계책을 꾸미는 모티브 : 흉포해진 데메테르를 상징하는 텔포우시아. 데메테르는 가이아 후대의 대지의 여신이자 농경의 여신이기 때문에, 풍년과 번영을 상징하는 양성을 띠는 반면 흉년과 황폐를 상징하는 음성 또한 띠는 이중적인 전승으로 나타납니다. 그녀가 반전되었을 경우인 텔포우시아의 경우, 세 명의 복수의 여신인 에리니에스 중 한 명과 같은 인물로 취급되고, 말 그대로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텔포우시아가 속한 에리니에스의 경우, '지하 세계'에 거주하면서 자신이 판단하기에 죄를 지은 자라면 죄다 단죄를 시전하고 원한을 쌓은 자라면 복수를 시전하며, 상대가 죽어도 저승까지 쫒아가서 괴롭혀 결국 미치게 만드는 여신들입니다. 이들은 질서를 상징하는 아테나에 의해 반강제로 자비를 상징하는 에우메니데스로 전향했고, 자신들 이외의 대부분의 그리스 주신들이 강제로 권한을 회수해갔다 여기면서 큰 불만을 품은 상태에 놓였습니다. 만약 몬스터들과 투쟁을 거듭하던 모험자들이 거주하던 원 오라리오에 신들 중 최초로 내려온 자들에 데메테르가 속한다면, 미궁도시로서의 오라리오의 건설 초기 던전에 뚜껑을 덮고 그 밖에다가 성벽을 둘러쳐 몬스터들의 출입을 단단히 봉하려는 우라노스의 의견에 모험자들은 몬스터들과 투쟁하면서 강하게 커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결국 의견을 접고 농경의 여신으로 본업을 바꾸는 척하면서 뒤에선 칼을 갈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에리니에스들이 복수를 상징하는 만큼, 벨이나 베이트와 같이 가족을 몬스터들한테 잃은 모험자는 스스로의 힘을 키워 몬스터들에게 그대로 복수해줘야 한다는 식의 논리로요.

 

아무튼, 제가 찾아낸 에뉘오-신화상의 데메테르 간의 연관점은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추측이지만 두 가지 내용을 도출해냈습니다.

 

1. 만약 카드모스가 데메테르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소드 오라토리아의 시작에 놓였다면, 그 끝이 될 흑룡의 경우 앞서 말한 식인 용 이스메니오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스메니오스는 전승에서 아레스가 내린 성스러운 샘물을 지키는 역할을 맡았고, 지키는 것까진 좋은데 상당히 번화했던 테바이 근처에 짱박혀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죄다 족치고 잡아먹은데다가 그 전투력이 두 주신 사이에서 탄생한 만큼 막강해서 결국 카드모스가 나설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용에다가 어디 짱박혀서 피해를 주고 전투력도 막강하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아닌가요? 네, 흑룡에 정확히 부합하는 묘사입니다. 흑룡은 과거 대영웅 알버트가 한 차례 격퇴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어디 한곳에 시즈모드로 박혀서 자기 몸만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제우스-헤라 파밀리아 연합이 토벌을 위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어딨는지 잘 알려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큰 피해를 입혔다거나 하는 소식이 작중에서 전혀 안 나온 걸 보면 진짜로 샘물 같은 걸 지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샘물에 대해 신이 되는 법이나 영생 등과 관련된, 즉 팔나 및 이코르와 핵심적으로 관련된 바 있는 기적의 포션으로 이뤄져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아예 샘물 자체가 이코르와 같은 성분을 띠거나, 거기서 신들이 태어났다거나 하는 식일 수도 있고요. 이 추측이 맞을 경우, 알버트가 왜 다른 3대 퀘스트 몬스터들도 아닌 흑룡 토벌에 굳이 나섰는지도 대략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이건 너무 뇌피셜같아서 생략합니다.

 

2. 아직까지 이빌스 및 괴인쪽 최강의 전력은 드러나지 않았고, 그 전력이 바로 데메테르팜의 단장격인 페르세포네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페르세포네의 경우 이름은 언급됐는데 도대체 정보가 나온 게 없는데, 작중에서 꽤 많이 모습을 비춘 데메테르쪽 인물이 루노아 빼곤 아무도 누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은 좀 이상하죠. 그래서 전 페르세포네가 렙7이나 그 이상 수준의 능력을 가진 최흉최악의 적이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아니, 아예 페르세포네=타락한 정령일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페르세포네를 어마어마한 능력의 보유자로 만들기엔 그 출신 종족이 정령일 거라고밖에 볼 수 없고, 작중에서 정령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만 나왔지 팔나를 받을 수 없다고는 전혀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원래라면 그 존재만으로 기적에 해당하는 정령 출신 모험자는 종족 특성상 신에 가장 가깝기 때문에 타 종족에 비해 압도적인 포텐셜을 갖고 있을 거고, 이때문에 단 한 명만으로도 1급 모험자들이 레이드를 뛰게 하는 능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데메테르가 에뉘오가 된 이유에 페르세포네 정령설을 합쳤을 때 페르세포네=타락한 정령은 지상으로 나가서 흑룡이 지키는 샘물로 향해 신이 되는 게 목적이 아닐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만약 페르세포네가 아리아와 함께하면서 흑룡이 지키는 샘물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현재 그녀의 대략적인 생각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테고요. 덤으로 타락의 방법에 대해 작중 인물들이 의문을 가졌던 점은, 페르세포네 본인이 자의로 타락했음으로 설명되고, 번식활동이 불가능한 정령이 보옥을 통해서라도 분신이나마 번식이 가능한 이유도 팔나를 받고 모험자가 되면서 모종의 수단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내용 보완 : 데메테르는 포세이돈에게 강간당한 뒤 아리온과 함께 여자아이 하나를 출산했고, 이 아이는 이름을 갖지 못하고 '여주인'이라는 뜻의 데스포이나라고만 불렸습니다. 또한, 데스포이나는 페르세포네와 동일시되거나 그녀의 이명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데스포이나의 특징상 작중에서 '그런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에뉘오에 대해 일축한 우라노스가 만약 데메테르, 혹은 페르세포네의 이명이 에뉘오(=데스포이나)라는 것을 몰랐다는 게 나온다면, 에뉘오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 자체가 이후의 전개에서 복선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우라노스 자신이 어느 정도 신뢰했던 신물인 데메테르가 사실 에뉘오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었다면, 우라노스 표정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아무튼간에, 제가 분석한 바는 딱 이 정도입니다. 그냥 보고 지나치지만 말고 의견 한 줄이라도 적어주고 가시면 고맙겠습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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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일룡
데메테르, 페르세포네가 흑막이라면 하데스도 나왔으면하네요,
2019-01-13 09:27:54
추천0
사보최강설
진찌 그리스 신화는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럽네요;;
2019-01-13 10:50:48
추천0
[L:9/A:255]
YuiUi
에뉘오는 거의 데메테르가 되어 가는 느낌인데
문제는 이 신이 외전에서 그리 크게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고
본편이든 외전이든 살짝이라도 떡밥을 던져놨다면 모르겠지만
너무 뜬금없이 나오는 경우가 이닌가 하는 느낌이 있군요
2019-01-13 12:35:21
추천0
곰돌이퓨
페르세포네와 레벨7 이라고 하니 레비스가 생각나내요.

어떤 계기로 데메테르의 딸인 페르세포네가 괴인으로 변하고 이에 딸을 버리지 못한 여신이 같이 행동하게 되었다던가...
2019-01-13 14:54:49
추천0
HEHEHEH
그럼 이 가설의 내용이 맞다면 아이즈는 아리아?라고하는 정령의 데미스피릿이라는게 되는 건가요?
2019-01-13 22:41:04
추천0
[L:38/A:452]
PLVSVLTRA
글쎄요, 그건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정말로 아이즈가 데미 스피릿 비슷한 게 맞다면 흑룡과의 최종전에서 진짜배기 정령이나 신 그 자체로 변형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정반대로 아이즈 자신이 신이 되어 몬스터들에게 복수할 절호의 기회를 걷어차고 누군가에게 양도할 가능성도 있고요.
2019-01-13 22:44:48
추천0
理解者
데메테르가 정말 에뉘오 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2019-01-13 23:03:1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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