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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2)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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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32 | 작성일 2020-10-08 0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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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2)

 

 


그로부터


얼마 뒤


도쿄 제국호텔 스카이 라운지 바로 밑에 있는

최고급 스위트 룸


그 방의

창 너머 풍광을 바라보며

한 노회한 남자가 서 있다.


중국 공산당 상왕이라 불리는 그가

왕정의 보고를 받았다.


남자 옆에 선 왕정은

마치 그의 최측근 비서처럼 보였다.


상무위원이라는

대단한 정치적 신분임에도

노회한 남자 앞에서는

한없이 작기만 한 존재였다.


오늘 당장이라도

왕정을 상무위원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권력자.


중국 개혁개방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상해를 세계적 도시로 키워낸

장쩌민이었다.


테가 두툼하고 알이 굵은 안경을 쓴 그는

한참을 창밖만 바라봤다.

 

 

 

 

 

 

 

 

"주석님....

 그 소년이 누구이길레

 그런 말도 안 되는 요청을 받아들이신 겁니까?

 게...게다가 예우를 갖춰서

 정중하게 모시라고 하시다니.....

 그 소년은

 고작

 그 소드 아트 온라인인가 뭔가 하는 게임 세상에서나

 '검은 검사' 라는 익명으로만 알려진

 단순한

 일본의 게임 오타구 학생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왕정은 키리토에 대해

거침없이 편견을 드러냈다.


장쩌민 주석의 지시로

없는 시간을 쪼개 만남을 가졌지만

사람이 투명하지 않았다.


속도 알 수가 없었고

하는 말을 신뢰하기에는

나이도 너무 어렸다.


상무위원 신분인

자신에 대한 예의 또한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외모는 눈에 띄게 반반하고 인상은 나쁘지 않았지만

말하는 태도부터가 뻣뻣했다.

 

결정적인 건

중국 본토인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중국인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철천지 원수급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인


그것도


평범한 고등학생 주제에

베이다이허 회의에 참석하려는 꿍꿍이까지 내비쳤다.

 

어떤 식으로든

장쩌민 주석 앞에서

키리토를 깎아내리려 노력했다.

 

 

 

 

 

 

 


"그 소년이 평범한 일본인 게임 오타구 학생이 아니라면....?"

 

 

 

 

 

 

 

 


짧게 던져진 반문.

 

 

 

 

 

 

 

 


"네?"


"왕정.

 너도 물들었구나."

 

 

 

 

 

 

 

 

 

장쩌민의 목소리에 담겨 있는

은근한 책망.


창밖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장쩌민의 시선은

등 뒤에 선 왕정을 옴짝달싹못하게 옭아맸다.

 

 

 

 

 

 

 


"주……석님……."


"쯧."

 

 

 

 

 

 

 

 

급기야

장쩌민이 혀를 찼다.


평소 긴 말을 좋아하지 않는 장쩌민.


‘쯧’ 소리 하나에

그의 모든 감정들이 담겨 있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왕정은

바로 허리를 꺾으며

고개를 조아렸다.

 

 

 

 

 

 

 

 

 

"타인을 평가하고 판단하려거든

 먼저 스스로를 평가하고 판단하라 했다.

 왕정.

 넌 키리토라고 불리는 그 소년에 관해 무엇을 아느냐?"


"……."

 

 

 

 

 

 

 

 

장쩌민의 물음에

왕정은 입을 다물었다.


몇 십분의 만남 동안

그 소년에 대해 알아낸 것이 전혀 없었다.


하여

말 그대로 편견만 잔뜩 쌓였다.

 

 

 

 

 

 

 

 


"왜 내가 일면식도 없는 그 소년의 청을 들어주라 했는지……

 진정 모른단 말이냐?"

 

 

 

 

 

 

 

 

 

마치

엄한 스승이 제자를 나무라듯 질문하는

장쩌민.


그의 그늘에 들어

30년 이상 정치를 배워 온 왕정은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다.

 

 

 

 

 

 

 

 


"쯧."

 

 

 

 

 

 

 

 

혀 차는 소리가

한 번 더 들렸다.

 

 

 

 

 

 

 

 

 

"죄송합니다."

 

 

 

 

 

 

 

 


왕정의 정수리는

바닥에 더 가깝게 숙여졌다.

 

 

 

 

 

 

 

 


"그 소년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왕 중 한 분이시다."


"네?"

 

 

 

 

 

 

 

 

 

일면식도 없다던 일본인 소년을

'여의주를 문 용왕' 이라 표현하는 장쩌민 주석.

 

 

 

 

 

 

 

 

 


"많이 궁금할 게야.

 내가 왜 상무위원인 자네를 보내서

 일개 일본인 고등학생의 청을 들어주라고 했는지 말이야."

 

 

 

 

 

 

 

 

왕정은

여전히 모든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답을 내려주십시오."

 

 

 

 

 

 

 

 

 

장쩌민의 스타일을

왕정도 잘 알았다.


자기 사람에게

앞에서는 호되게 혼을 내지만

뒤에 꼭 해답을 줬다.


장쩌민만의

정치 교육 방식이었다.


상해방이

단기간에 중국의 핵심 권력을 움켜쥘 수 있었던 이유.

 

 

 

 

 

 

 

 

 


"나도 몰라."


"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장쩌민의 입에서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그런데 왜……."


"진선(眞仙)님의 뜻이다.

 그 소년이

 중국을 멸망시킬 수도 있고

 흥하게 할 수도 있는

 용왕 중 하나라고 하셨다."


"아!!!"

 

 

 

 

 

 

 

 

 

진선님의 뜻이라는 말에

왕정은 입이 쩍 벌어졌다.


세상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상해방의

또 다른 실질적 주인이자

중국 권력의 핵심층이라고 할 수 있는 공청단과 태자당조차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아니

그들은 모르지만

암중으로 그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중국의 진짜 삼황오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장쩌민을

오늘의 이 자리에 있게 한 진정한 능력자였다.


왕정도

중앙위원이 되고 나서야 그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는

진선의 정체.


직접 대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조차도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존재


진짜 신선과 같은

영통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만 들었다.


진선 본인이 제조했다고 전해지는 단약은

그 효과가 탁월했다.


장쩌민 주석이

나이를 저렇게 먹고도

지금 같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모두 진선의 단약 덕분이었다.


상해방을 수호하는 고수들을

진선의 제자들이 키워내고 있었다.


그들 역시

진선의 정체는 알지 못했다.


상해방에서도

겨우 다섯 손가락에 드는 이들 정도만

어떤 인물인지 알고 있는 비밀이었다.


태자당과 한 몸인 천지회도

겨우 눈치만 챘을 정도.


장쩌민 주석의 말은

그런 진선이

키리토를 정중하게 예우를 갖춰서 모시라는 소리였다.


왕정의 수준으로도

절대 짐작 못 할 큰 그림이었다.

 

 

 

 

 

 

 

 

 

"그 소년이 진황도에 도착하고 나서

 그 소년과

 그의 일행들을

 자네의 친구인

 그.....양광 상무위원의 별장에 묵게 해 주고

 양광 상무위원과 자네가

 그들이

 그 곳을 떠날 때까지

 무엇이 되었든 다 도와주게.

 그게 진선님의 뜻이네."


"명을 받드옵니다."

 

 

 

 

 

 

 

 

 

왕정의 허리는 펴질 줄 몰랐다.


진선의 눈 밖에 나면

돌아서는 순간

천벌이 내렸다.


천지회 놈들이

그런 이유 때문에 몸을 사렸다.


조직의 힘은 약해졌을지라도

지금까지

상해방이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그런 진선의 명은

반드시 꽃을 피워야 했다.

 


그리고


그들이 상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진선으로 불리는 존재가

바로

키리토가 몸 담고 있는 빌더버그 위원회의 삼인위 중

쿠도 신이치로서의 모습으로 행동하는 올림푸스와

키리가야 카즈토의 모습으로 행동하는 콜로서스 말고

마지막 한 존재인

아틀라스라는 것이었으니....


이 모든 것들은


말 그대로

키리토가

중국 정부를 합법적으로 삥을 뜯기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었다...........

 

 

 


베이다이허 회의

 

   허베이(河北)성 베이다허는 ‘여름 정치의 수도(夏都, 夏宮)’로 불린다. 베이징에서 동쪽으로 280㎞ 떨어져 있는 이곳에서 열리는 회의는 중국 최고 지도부의 통치 철학과 시대정신, 민족의 번영에 대한 지도자들의 고민과 그 흔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다.

 

   중국 지도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베이다이허를 찾은 인물은 인민해방군 10대 원수(元帥)의 한명인 주더(朱德)이다. 그는 1949년부터 여름이면 이곳에서 휴식을 보냈고 죽으면 이곳 산에 묻히고 싶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중국 정부가 지도자들의 여름 휴양지로 이곳을 정할 때 몇가지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53년 중국 공산당 중앙은 특별소조를 조직, 휴가와 근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나섰다. 후보군에 오른 곳은 베이다이허외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과 산둥성 칭다오(靑島) 등. 베이다이허는 베이징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바닷물이 맑고 해안의 수심이 완만하게 깊어져 수영하기 좋으며 백사장 모래가 작고 둥글며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54년, '베이다이허 여름철 공작위원회'를 조직해 지도자들이 휴가와 함께 국사를 논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다가 58년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회의를 통해 베이다이허는 일약 유명해졌다. 당시 마오쩌둥(毛澤東) 등 지도부는 40개 항을 결정했는데 그중 세 가지가 매우 중요했다. 첫째는 대약진 운동의 결정. 대약진은 영국과 미국을 최대한 빠른 시간내 추월하겠다는 야심찬 의욕의 산물이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두 번째 결정은 새로운 공동체인 인민공사의 설립. 셋째는 대만의 진먼다오(金門島)에 대한 포격 결정이었다.

 

   베이다이허 회의는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단됐다가 덩샤오핑(鄧小平)에 의해 회복됐다. 덩샤오핑은 손자들을 데리고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지낸 뒤 자신의 생일(8월 22일)을 전후해 베이징으로 돌아오곤 했다. 89년 6·4 천안문(天安門) 사태가 터졌을 때도 베이다이허 회의가 이뤄졌다. 덩샤오핑은 건강이상설이 나돌 때마다 베이다이허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해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곤 했다. 덩샤오핑은 92년까지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냈다. 의사가 수영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닷물에 뛰어들었다가 이듬해부터 베이다이허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

 

   구소련 해체의 서막이 된 91년의 소련 쿠데타 발발 때는 베이다이허 회의가 비상 지도부 회의 역할을 대신했다. 후진타오(胡錦濤)를 4세대 지도자로 확정시킨 것도 2002년 여름 베이다이허 회의에서다. 후진타오가 권력을 잡은 뒤 2003년부터 한동안 베이다이허 회의가 중단됐다. 당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이 중국을 강타했었다. 회의 중단 배경과 관련해 원로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중국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지도자 1명에 많게는 수십명의 부하 직원이 함께 해야 하는 회의 방식을 못마땅하게 여긴 것, 즉 형식보다 실리라는 통치스타일에 따른 것이라는 게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베이다이허 회의는 경제, 외교 등 소조별로 당과 국무원 고위층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참석시킨 가운데 특정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격의 없는 논의를 거쳐 해법을 찾는 식으로 진행된다. 현안에 대해서는 전·현직 수뇌부가 모두 참석하는 전체 회의도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의견이 개진된다. 결정은 의견 통일 원칙에 따라 보통 정치국 상임위원 등 최고 지도부 몇 명이 정책에 대한 밑 그림을 제시하고 단계적으로 고위 간부들의 회의를 거쳐 구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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