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4)
에단헌트 | L:0/A:0
189/410
LV20 | Exp.4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4 | 작성일 2020-09-29 00:13:57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4)

 

 

 

 

 

 

 

 

 

 

 

 

 

그리고

그 정보를 보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미즈나시 레나 또한

갑자기 그녀의 방에 들이닥친

CIA 보안팀의 손에 이끌려저서


자신의 직속상사도 아닌

미 CIA 국장과 직접 면담(?)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


미즈나시 레나가 지금까지 조사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브리핑을 하는 내용을 듣고 있던


에즈라 CIA 국장은

단단히 화가 난 모습으로

저 건방진 요원이 뭔 짓을 한 건지 일단 변명이나 들어보자는

분노로 얼굴이 벌개진 모습에서

점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모습으로

그녀가 가지고 들어왔던 서류들을 떨리는 눈으로 읽어보다가


그 서류들을 자신의 책상에 내던지면서,

 

 

 

 

 

 

 

 

"이런!

 빌어먹을 개새끼들!!"

 

 

 

 

 

 

 

 

이라고 외치면서


잠시 동안

자신의 격한 감정을 진정시키려는 듯이 두 손을 책상에 딱 붙이고

심호흡을 하다가


그런 그의 흥분된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던

미즈나시 레나를 보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이 사실이 알려지는 날에는

 동북아에 진짜 재앙 정도가 아닌 지옥이 시작되겠군. "

 

 

 

 

 

 

 

이라고

넋두리를 하듯이 내벹자,


그런 국장의 모습을 보던 미즈나시 레나는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라고 묻자


국장은

떨리는 손을 간신히 진정시키면서

커피잔을 잡고

커피 한 모금을 마신 뒤,

 

 

 

 

 

 

 


"이 정보가 가지고 있는 파급력은

 말 그대로

 동북아에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과 같네.

 하지만,

 이렇게 보안수칙 자체를 무시한 상황이라는 것도 감수하면서

 이런 식으로 나에게 보고를 할 정도라니....

 진짜 자네는

 요즘 이 곳에 널린

 그런 소심한 친구들보다는

 그래도 배짱이라는 것이 있는 친구인 것 같군.

 그것을 물어보기 전에

 먼저 자네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고 싶네.

 이 정보를

 자네 선에서 통제를 부탁하네.

 이 정보가 전해진 일본 쪽 뿐만 아니라

 자네 선에서도

 일단은 이 정보를 완전히 외부에 새지 않도록

 철저하게 묶어주게."

 

 

 

 

 

 

 

 

 


그런 국장의

떨리는 듯한 말투에


미즈나시 레나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게 무슨 말씀이지죠? "

 

 

 

 

 

 

 

 

 

라고 묻고


그녀의

그 물음에


국장은

이제 완전히 큰일났다는 모습으로,

 

 

 

 

 

 

 

 

 


"일단은 콜로... 아니

 그 분에게 이 사항을 보고드려야만 하네.

 그리고

 대통령 각하를 포함한

 국가안전보장회의 구성원들과

 긴밀하게 의논을 해야 될 것 같으니 말이네.

 아.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한 최대한의 통제를 부탁하네."

 

 

 

 

 

 

 

 

 

 


그런 국장의 말에


미즈나시 레나는

지금 이 상황이

설마

미국의 모든 정보기관을 통관 감독한다는

미국 국가 연구 분석 위원회 (NRAG) 의 최고책임자인

콜로서스가 직접 주관하는 일과 관련이 있었는가 하는 놀라움이 가득한 모습으로

국장을 바라보다가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진짜 평생에 한 번 잡을까 말까 하는

황금 동아줄이 자신에게 온 것이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면서


미즈나시 레나는

말없이 국장을 바라만 보고 있었고,


그런 상태로

잠깐의 시간이 지난 뒤에


국장은

미즈나시 레나에게

 

 

 

 

 

 

 

 

 

 


"...뭔가 거래라도 하고 싶다는 얼굴인데

 자네 나에게 뭘 원하는 건가?"

 

 

 

 

 

 

 

 

 

 


라고 묻자



미즈나시 레나는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을

아버지에게 이야기하는 아이같은 얼굴로

 

 

 

 

 

 

 

 

 

 

"저희 부서의 예산, 인력

 그리고

 업무를 위해 운용하는 전술, 전략 자산을

 전부 업그레이드 해 주십시오.

 거기에

 선 조치, 후 보고 식의 자율적인 행동권도 보장해 주십시오."

 

 

 

 

 

 

 

 

 

 

 


라고 말하자


국장은

말없이 눈만을 꿈벅거리다가

겨우 그것을 바라는가 하는 듯한 웃음을 띄우면서,

 

 

 

 

 

 

 

 

 

 


"그게 단가?"

 

 

 

 

 

 

 

 

 

 

 

라고 묻자


레나는 곧 입가에 쓴웃음을 띄우더니

 

 

 

 

 

 

 

 

 

 

 


"거기에 저와 저의 팀원들의 직급도

 당연히 올려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차후에도 저를 무시하는

 그 잘난 백인 사무관들이

 제가 하는 일의 성과를 가로채려는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중에

 그.....분과의 개인적인 면담도 가능한지

 여쭤봐 주시는 것도 부탁드리고 싶고 말입니다.

 저도 좀 넓은 곳의 경험을 쌓고 싶어서 말입니다."

 

 

 

 

 

 

 

 

 

 

 

 

그런 레나의

어쩐지 당돌하면서도 분해하는 듯한 말에


국장은

제법 배짱이 있군 하는 모습을 하다가

얼굴에 웃음을 띄우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서로는 악수를 나눈 뒤에


국장은

급히 백악관으로 갈 준비를 하는 동안


미즈나시 레나는

다시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서 사무실로 돌아가고,


사무실에 도착한 미즈나시 레나는


이제서야

자신의 일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이제서야

유색인종

그것도 동양계 출신인 나도

푸대접밖에 못 받는 이 세계에서 출세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회전의자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소소한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가 자신의 출세를 개인적으로나마 기뻐하면서 만족해하는 동안,


급히 백악관으로 달려간 CIA 국장은


곧 톰 커크먼 대통령 앞에

폭탄을 능가하는 진짜급의 놀라움을 전하고


그 놀라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미즈나시 레나가 전한 정보 분석 보고서를 못 믿겠다는 듯이

천천히 읽어보면서

브리핑을 하고 있던 CIA 국장을

말 그대로

진짜로 불행한 소식을 가져온 메신저의 목을 단숨에 쳐버린 국왕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던

커크먼 대통령은



그 서류를 쳐든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하려는 듯한 거친 말투로,

 

 

 

 

 

 

 

 

 

 


"제기랄. 이게 사실이오?

 설마설마 했는데

 아니

 콜로서스가 대략적으로 이야기는 해 주기는 했지만

 진...진짜로

 그 브로큰 레드 에로우를 사들여서 북한으로 보낸 놈들이

 북한 놈들이 아닌 일본인들이란 말이오?

 그...그리고

 이것이

 그것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이고 말이요?"

 

 

 

 

 

 

 

 

 

 

 

라고

격한 목소리로 묻자,


에즈라 CIA 국장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떨리는 목소리로,

 

 

 

 

 

 

 

 

 

 

 

 

"그....그렇습니다.

 대통령 각하..."

 

 

 

 

 

 

 

 

 

 

 


그런 그의 말에


커크먼 대통령은

충격으로 인해 생긴 두통을 가시려는 듯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면서

푹 숙이다가



고개를 바로 들면서

 

 

 

 

 

 

 

 

 

 

 

 

"그럼. 이스턴 국장.

 지금 CIA의 대책은 무엇이요?"

 

 

 

 

 

 

 

 

 

 

 

 


라고 묻자


이스턴 국장은

진짜로 난감하다는 듯한 모습을 하면서,

 

 

 

 

 

 

 

 

 

 

 

 


"죄송합니다.

 각하.

 적어도 지금 이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CIA에서 단독적으로 판단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일본에서 발생된 북한의 테러전 때문에

 아직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동북아시아의 외교와 안보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판국입니다.

 게다가

 우리 미국이 섣불리 개입하게 된다면,

 거의 십수년 동안은

 동북아시아가

 우리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을 비롯한 모든 서방권의 외교력과 경제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올림푸스가 추진중인

 유니콘 프로젝트와

 콜로서스가 진행중인 에메랄드 시티 프로젝트도

 자칫했다가는

 십 수년간 후퇴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큽니다.

 그렇게 된다면

 유럽의 모든 나라와

 특히

 러시아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중국 놈들이

 남중국해와 센카쿠 열도 문제를 너무 크게 부각시키면서

 동북아, 동남아가

 거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는 판국인 상황에서

 만약에,

 이 정보가

 일본의 모든 주변국들에게 알려져서,

 북한과 일본 사이의 모종의 음모가 낱낱이 공개되는 날에는

 말 그대로

 상상조차도 하기 힘든 문제들이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이미,

 중국 쪽은

 일본 내의 이 상황을 이용해서

 우리 미 해군과 대치하고 있는 센카쿠 열도 지역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까지

 한국 내의 사드 시스템 구축을 빌미로 해서

 쿠릴 열도에 해군력을 집중시키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마저

 지금 북한이 전방 지대에 병력을 전개해서

 거의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는 바람에

 자기들 경제 상황이 사보타지를 당하고 있다고 아우성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음모가 밝혀지는 날에는.........."

 

 

 

 

 

 

 

 

 

 

 

 

까지 이야기하던


이스턴 국장은


결국 말을 끝맺지 못하고 한숨만을 내쉬고,


커크먼 대통령도

그런 국장을

마치 석상이라도 된 것 같은 굳은 모습으로

말없이 바라보다가,



그나마 다행이다 라는 모습으로,

 

 

 

 

 

 

 

 

 

 

 


"일단은 콜로서스가

 이 문제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가 뭐라고 나서기 보다는

 즉시 이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군.

 어떻게 보자면 잘 된 일인지도 모르지.

 그 잘난 일본의 우익들에게 따금한 경고를 내리는 것과 동시에

 그들을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강한 목줄을 얻은 셈이니까 말이야.

 이 상황을 잘만 이용한다면

 다시는 그 잘난 일본의 우익들이 까불지 못하게 확실하게 단속할 수 있을...

 아니..

 우리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할 수 있는

 강한 개목걸이와 몽둥이를 얻은 셈이니까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빨리 가서 일을 시작하라고 손짓을 하자


에즈라 국장은 고개를 숙인 뒤


대통령 책상 앞에 있던 서류들을

다시 서류철에 넣은 뒤


다급한 발걸음으로 오벌 오피스를 나서고,


그렇게 국장이 나간

오벌 오피스에서는


커크먼 대통령이


이 미국과 일본이

그 콜로서스 아니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소년에게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서서히 어두워지는 워싱턴 모뉴먼트를

자신의 집무실 창문으로 말없이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0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7)
에단헌트
2020-10-11 0-0 106
40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6)
에단헌트
2020-10-10 0-0 167
39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5)
에단헌트
2020-10-10 0-0 147
39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4)
에단헌트
2020-10-09 0-0 145
39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3)
에단헌트
2020-10-09 0-0 201
39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2)
에단헌트
2020-10-08 0-0 135
39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1)
에단헌트
2020-10-08 0-0 121
39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0)
에단헌트
2020-10-07 0-0 101
39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9)
에단헌트
2020-10-07 0-0 122
39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8)
에단헌트
2020-10-06 0-0 129
39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7)
에단헌트
2020-10-06 0-0 120
39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6)
에단헌트
2020-10-05 0-0 75
38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5)
에단헌트
2020-10-05 0-0 390
38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4)
에단헌트
2020-10-04 0-0 220
38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3)
에단헌트
2020-10-04 0-0 121
38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2)
에단헌트
2020-10-03 0-0 214
38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1)
에단헌트
2020-10-03 0-0 137
38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10)
에단헌트
2020-10-02 0-0 442
38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9)
에단헌트
2020-10-02 0-0 75
38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8)
에단헌트
2020-10-01 0-0 292
38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7)
에단헌트
2020-10-01 0-0 144
38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6)
에단헌트
2020-09-30 0-0 72
37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5)
에단헌트
2020-09-30 0-0 6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4)
에단헌트
2020-09-29 0-0 84
37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3)
에단헌트
2020-09-29 0-0 99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