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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완)
에단헌트 | L:0/A:0
35/290
LV14 | Exp.1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91 | 작성일 2020-06-16 0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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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완)

 

그리고

우연의 일치일지는 몰라도

아스나 또한

티타임을 즐기면서

그 때

키리토가

그 해변에서 자신에게 보여준 진심어린 모습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배우자로 선택한

그 소년이

요즘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타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울 수 있는 진정한 전사이자

순수한 투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있었으니......

 

 

 

 

 

 


그 때


오션 터틀을 떠난 뒤

도쿄 세타가야구 미야사카의

자신의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던 키리토를

두려움과 혼란이 가득한 모습으로 바라보던

아스나는


결국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집 근처의 공원에 가자

곧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항상 키리토와 만나면 앉는 벤치에

자신도 모르게 주저앉자


그런

조용하면서도 맑은 눈빛으로

그렇게 두려움으로 떨고 있던 아스나를 바라보던

키리토는


입고 있던 트렌치 코트를 벗은 뒤

코트 안에 있던

미 육군 장교용 정모를 꺼내서

머리에 쓴 뒤에


그녀 앞에

여왕에게 예의를 갖추는 듯한 모습으로

한 쪽 무릎을 꿇은 뒤


엉겁결에 키리토가 그에게 던진 트렌치 코트를 받아든 모습으로

키리토의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놀라움에 가득한 모습과


공원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과

그 부모들

그리고 그 공원에 있던 교복 차림의 남학생, 여학생들이

무슨 군복 코스프레 차림으로

고백이라도 하려는 건가 하는 듯한 말들을

웃어가면서 수군거리는 모습을

뒤로 한 채로


그런 그의 모습을 혼돈된 모습으로 바라보던

아스나를 바라보면서

 

 

 

 

 

 

 

 

 

 

 

"...너의 두려움에 대해서

 내가 뭐라고 변명을 할 마음은 없어.

 하지만

 너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나 스스로도 느끼고 있고

 나도 그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

 아스나.

 내가 가지고 있는 권력이나 힘은

 너를 지키기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어.
 
 그것은

 오로지 이 지구가 폭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만 쓰일 수 있는

 힘이기 때문이야.

 내가 하는 일 자체가

 이 세계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이지.

 너가 나에게 준 것을

 얼마나 돌려줄 수 있는지는 나도 몰라.

 하지만.

 나는 너와 쭉 함께 하고 싶어.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어.

 너와의 만남에 걸고

 서로의 바람을 지켜내겠다고 맹세하겠어.

 그러기 위해서....

 너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 것은

 좀 우스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아스나

 너는 나를 확실하게 강하게 해 주거든.

 그러니까....
 
 내 손을 잡아주면 안 될까? "

 

 

 

 

 

 

 

 

 

 

그런 키리토의 말에


아스나는

그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2년간 자신의 등을 맡겼던 전우로서의 믿음과

그 호숫가에서

같이 살았던 2주간의 기간때 느낀

안도감과 감동을

다시 한 번 맛보는 듯한

안심한 얼굴로

키리토의 손을

힘주어 잡으면서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 모습을 본 키리토는

소드 아트 온라인 안에서만 보여주었던

진정한 미소를 그녀에게 보여주었고.......

 

 

그 때의 감동이 생각나던

아스나는

그런 그녀를 의문에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던

퍼스트 도터와 유이에게

당황스러운 모습으로 변명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키리토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자신의 마음 속에 확실하게 자리잡는 것을 느끼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터질 것인가 하는 기대감이 가득한 눈빛으로

에어포스 원의 창문을 바라보고

 

그리고

그런 감동과 벅참, 궁금증을 가득 실은 채로

에어포스 원은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었으니............

 

 

 

그리고

그렇게 키리토의 인피니티 워는 끝을 맺었다.


다음에 일어날

일본 역사상 최대의 전쟁의 시초를 알리는 프롤로그처럼.......

 

 


사실 왓쳐 (OCN) 드라마를 보면서 정의가 진짜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심도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말입니다.

사실 정의에 대해서 말하자면은 악을 이기는 것인 선인가

아니면 악을 징벌하는 유일한 방법은 절대적인 악인가 아니면 필요악인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말입니다?

사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실 수 있는 존재는 신 말고는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할거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과 악의 싸움

그것은 인간의 원죄 그 자체에 대한 도덕적인 대답을 내릴 수 있는 절대적인 존재 말고는 어느 누구도

답을 하지 못할 거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의 주장에 어느 누구도 확실한 대답을 내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대답은 오로지 신만이 내릴 수 있는 답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앨러리 퀸 식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질문에 누구든지 답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독자에게의 도전장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답이 없다면

저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이 세상의 사람들이 인정을 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키보드 워리어들은 겁쟁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종족들이니까 말입니다.

그냥 자판이나 두들기는 거만 할 줄 알지

자신의 생각은 주장도 하지 못하는 겁쟁이 아니 미국식 표현으로 치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단순한 물건에 불과하니까 말입니다.

한 번 저의 이런 건방진 주장에 대해서 반론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무 글도 없다면 저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는 무언의 뒷받침이라고 생각하겠으니 말입니다.

말도 못하면서 나서지도 못하는 치킨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의 팬픽에서의 키리토의 행동에 대해서 뭐하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말만을 남기고 싶습니다.

목격자만 없다면 살인도 암살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사실 제 소설에서는 키리토의 모든 살인은 목격자가 없는 상황이고

키리토의 지인과 키쿠오카를 비롯한 라스의 관계자들 말고는 어느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살인과 암살의 차이는 목격자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니까 말입니다.

이 부분 만큼은 알아주십시오.

우리같은 평범한 시민들은 국가의 힘을 알기에는 너무 미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시민이 국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그것에 대해서 항의를 할 수 있다면

6.25의 국민방위군 사태 정도는 얼마든지 진실을 다 파해치고도 남았을 테니까 말입니다.

진실을 말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죽을 위험에 처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입을 열지요.

자신의 가족들과 자신이 그 자리에서 처참하게 죽는다는 것을 안다면 절대로 입을 열지 않을테니까 말입니다.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목숨은 진실을 밝히겠다는 신념보다 더욱 강하기 때문입니다.

죽은 사람은 말을 하지 못하는 법이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죽음을 각오하고 신념을 지키려는 사람들

예를 들어서 드라마 야인시대의 최동원 기자같은 그런 분들 때문에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싹들 수 있는 토대가 되었을 거라고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야 말로 모순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누구도 뚫지 못하는 방패와 뭐든지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창과의 대결.....

이 부분에 대한 대답은 과연 누가 내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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