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67)
에단헌트 | L:0/A:0
201/330
LV16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67 | 작성일 2020-07-24 00:04:0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67)

 

 

그로부터 이틀 후,


도쿄 역 대합실에서

입이 툭 튀어나온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투덜거리는

양장 차림의 한 여성과

그 옆에서

불만이 가득한 모습의 범생이 타입의 안경을 쓴 한 청년이

주위의 사람들이 듣건말건 간에

큰 소리로 투덜대고 있었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수군수군대면서 그 두사람을 흘깃 쳐다보다가

다시 제 갈길을 가고


그런 사람들의 모습으로 짜증난다는 듯이 쳐다보던

두 사람은 다시 불평을 쏟아내고 있었으니.......

 

 

 

 

 

 

"이런, 빌어먹을!

 이 일도 엄연한 공무 출장인데

 비행기 값이 예산 초과가 된다고

 기차.....

 그것도 신간선도 아닌

 완행열차를 타고 홋카이도로 가라니?

 예산 감축이니 뭐니 하면서 꼭 들어가야 되는 돈까지 깎으면서도,

 윗대가리 배불뚝이 책상물림들은

 지들 먹는 점심값까지 공무니 뭐니 하면서 법인카드로 막 긁어대는 주제에!

 나도 어떻게 보자면 차관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계장 이상급의 중견 공무원인데 말이야!"

 

 

 

 

 


아까전부터 레파토리 하나 안 틀리고

같은 불평만 거의 스무번 정도 내벹으면서

옆에 있던 게토레이 병을 따서

단숨에 반 정도 들이키는 여성의 투덜거림에


범생이 청년도

그 말에 맞장구를 치는 것처럼,

 

 

 

 

 


"어쩌겠습니까?

 한국 말에 계급이 깡패라고

 뭐라고 직접 따지지도 못하는 우리 팔자지요.

 그 잘난 회계감사국 높은 나리들은

 오사카 갈때도 비행기로 간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우리는 엄연한 공무 출장인데

 신간선도 아닌 완행열차 타고 훗카이도로 가라니!

 성질 같에서는 다 때려치우고

 어디 적당한 회사에나 가서 거기서 회계 일이나 보고 싶네요!"

 

 

 

 

 

 

 


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옆에 놓인 포카리 스웨트 병을 들더니

속이 탄다는 얼굴로 단숨에 반 이상을 마시고

다시 옆에 병을 내려놓은 뒤

자신들이 타야 되는 완행열차가

언제나 오나 하는 얼굴로

역 전광판을 무심하게 바라보았다.

 

그렇게

두 사람이 속 탄다는 얼굴로 전광판을 보는 동안


그 두 사람 옆 자리에

각각 교복 차림의 키리토와

올림푸스가 조용히 앉은 다음


그 두 사람을 조용히 쳐다보고는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그 두 사람이 마시고 있던 포카리 스웨트 병과

게토레이 병을 집어들더니

순식간에

그 안에 이뇨제를 한 알씩 넣은 뒤


다시 그 두 사람 옆에 음료수 병들을 내려놓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서서 역 출입구 쪽으로 가고,


그로부터 5분 뒤


볼일이 급하다는 얼굴로

다급하게 여행가방을 끌고 화장실로 달려오는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


그 두 사람이 화장실 안에 급한 모습으로 들어가자

출입구 쪽에 미리 대기시켜 둔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에게

미리 준비해 둔 역 직원 의 점퍼와 모자를 쓰게 한 뒤

고개를 끄덕이고


그 둘은

태연한 모습으로 역 화장실 문 앞에

 

 

 

 

 

 

' 청소중. 출입금지. '

 

 

 

 

 

 


라는 푯말을 세워두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화장실 안에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범죄(?)아닌 범죄가 진행되고 있었으니.......

 

 

 

시원하게 볼일을 보았다는 모습으로

손을 씻고 있던 양장 차림의 여성은

세수를 하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고


물을 얼굴에 뿌리고 나서

다시 고개를 들어서 화장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다가


자신의 뒤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같은 여성의 모습을 보고는

내가 지금 헛것이 보이는 건가 하는 놀란 얼굴로

멍하니 거울만을 바라보다가,


곧 모리 일등육좌의 손이

그녀의 뒷목을 치는 것과 동시에

발을 걸어 넘어트리면서

동시에 목덜미에

차가운 금속성의 물체가 자신의 옆목을 누르자,

비명을 지르려는 자신의 입이 그대로 얼어붙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던 모리 일등육좌는

총을 들고 있지 않은

왼손에 들려진 카드 비슷한 물건을

그녀의 눈 앞에 들이대면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여기에 써져 있는 이 글을 읽어!

 천천히!"

 

 

 

 

 

 

 


라고 짧게 말하고,


무슨 영문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여성이

그를 바라보자


모리 일등육좌는

여성의 목덜미에 댄 권총의 총구를

더욱 지그시 누르면서,

 

 

 

 

 

 

 


"읽으란 말이야!"

 

 

 

 

 

 

 


라고 냉혹한 목소리로 이야기하자.


그 여성은

덜덜 떨리는 목소리를 간신히 진정시키면서,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은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 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 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 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서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라면서

간신히 그 글을 다 읽자,


모리 일등육좌는

즉시 마취총을 그녀의 목덜미에 쏜 뒤

무전기에 대고

 

 

 

 

 

 

 


"그쪽도 다 끝났어?"

 

 

 

 

 

 

 

라고 묻자


곧 무전기에서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 작전 성공 ' 이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를 들은 모리 일등육좌는

즉시 키리토에게 무전기로

음성 컴파일링 작업이 끝났는지 알아 본 뒤


곧 키리토의 ' 확인 완료 ' 라는 목소리가 끝나자마자

방금 전의

그 여성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장한

아키 삼등육위에게

 

 

 

 

 

 

 

"음성 변환 작업 완료했다고 하니까,

 빨리 그 여자의 짐들을 들고 대합실로 나가게.

 나머지는 우리들이 알아서 처리를 할 테니까,

 서두르게!

 열차 도착 시간까지 15분 정도 남았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그 여성의 몸을 들더니

미리 준비한 수건 모으는 카트에 집어넣고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키 삼등육위는

즉시 화장실 바닥에 놓여 있던 그 여자의 여행가방을 들고

화장실 밖으로 나가고,


아까 전의 그 범생이 청년처럼 변장한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급한 발걸음으로 역 승차구역으로 가고


키쿠오카 일등육좌도 아키 삼등육위의 뒤를 따라가자


그 두 불쌍한 공무원들을

수건 모으는 카트에 집어놓은 두 사람은

태연한 모습으로 카트를 끌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전혀 의심을 하지 못했다.


방금 전

이 곳에서 대담하면서도 기상천외한 바꿔치기 납치극이 자행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기차에 탄 뒤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이번 작전에서 유일하게 불만인 부분을

아키 삼등육위에게

조용히 불평을 하고 있었으니.....

 

 

 

 

 

 

"왜 내가 자네 부하인거야?

 육상자위대 직급으로 따지면

 내가 자네 상관인데!"

 

 

 

 

 

 

 

 


그런 투덜거림에

아키 삼등육위는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간신히 참으면서

 

 

 

 

 

 

 


"그럼 어떡해요?

 제가 연기하는 이 분 직급이

 일등육좌님이 연기하는 그 분 직급보다 더 높은데요."

 

 

 

 

 

 

 

 

그 말에

키쿠오카는 얼굴에 불만이 가득한 모습으로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북북 긁다가

아무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잠이나 자자 하는 모습으로

열차 좌석에 몸을 눕히고는

조용히 눈을 감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던 아키 삼등육위도

도대체

훗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자신들에게 닥칠 건가 하는 의문이 가득한 모습으로

말없이 기차 창문 밖의 경치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렇게 그들이 훗카이도로 가는 동안,

키리가야 카즈토 (키리토)와 아스나는 과학시설 견학이라는 명분하에

훗카이도의 아테나 제약 연구실로 출발하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올림푸스는

이제 드디어 일본 본토 전의 서막이 시작되었다는 것에

가벼운 흥분을 느끼면서

그 둘이 타고 간 헬기가 떠나는 모습을

활주로에서 말없이 바라만 볼 뿐이었다.......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51 소아온  
스포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18)
에단헌트
2020-05-06 1-2 172
35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8)
에단헌트
2020-11-10 0-0 171
34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2)
에단헌트
2020-11-07 0-0 171
34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56)
에단헌트
2020-09-06 0-0 171
34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54)
에단헌트
2020-09-05 0-0 171
34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05)
에단헌트
2020-08-12 1-0 170
34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05)
에단헌트
2020-11-19 0-0 169
34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55)
에단헌트
2020-10-25 0-0 169
34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18)
에단헌트
2020-08-18 1-0 169
34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6)
에단헌트
2020-10-10 0-0 16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67)
에단헌트
2020-07-24 1-0 167
34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6)
에단헌트
2020-06-28 1-0 167
33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6)
에단헌트
2020-11-09 0-0 166
33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01)
에단헌트
2020-08-10 1-0 166
33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82)
에단헌트
2020-07-31 1-0 166
33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8)
에단헌트
2020-07-09 1-0 166
33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2)
에단헌트
2020-07-01 1-0 166
334 나혼렙  
[나혼렙×정엘] 파멸의 재래 7화
에르온
2020-06-28 0-0 166
33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65)
에단헌트
2020-07-23 1-0 165
33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35)
에단헌트
2020-05-12 1-1 165
33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32)
에단헌트
2020-10-13 0-0 163
33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30)
에단헌트
2020-08-24 1-0 163
32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저 (84)
에단헌트
2020-08-01 1-0 163
32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2)
에단헌트
2020-07-16 1-0 163
32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88)
에단헌트
2020-09-22 1-1 162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