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은혼 등장인물들은 말이죠

사카타 긴토키 - 사카타 킨토키(킨타로)

은혼 등장인물 실제모델은 대부분 역사속 인물로써 막부 말기의 인물들이지만,

주인공인 긴토키는 막부 말기가 아닌 헤이안시대의 인물이랍니다.

미나모토 요리미츠의 4천왕중 하나인 사카타 긴토키가 그 실제모델이랍니다.

실제 인물인 긴토키는 겐지가문을 일으켜세우다시피 했던 영웅 요리미츠의 가신이며,

그의 가장 충직한 부하였고 또한 많은 전설을 남긴 4천왕으로 그 명성을 떨친 인물이죠.

활동하던 시기는 일본 역사상 가장 화려한 귀족문화가 꽃피었던 시대로 유명한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가 활동했던 시기와 동일하답니다.

(음양사 세이메이는 은혼에서도 출연하죠.ㅎㅎㅎ)

그래서인지 미나모토 요리미츠와 아베노 세이메이에 대한 일화도 많죠.ㅎㅎ

그 당시에는 귀신과 요괴가 횡행하던 시대였으며, 요리미츠와 4천왕은 인간뿐 아니라

요괴들을 상대로 싸워야만 했었답니다.

어쨌든간에 요리미츠와 4천왕은 지금까지도 전설로 내려져오는 수많은 일화를 남겼고,

그들의 이야기는 헤어안 시대의 설화로써도, 연극소재로도, 소설 소재로도 쓰여지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내려져 오고 있답니다.

그 4천왕 가운데에서 가장 강하고 듬직했다는 긴토키가 은혼의 주인공인 사카타 긴토키의 모델이 됐답니다.

시무라 신파치 : 나가쿠라 신파치

태클 담당의 신파치는 막부 말기에 조직되었던 막부의 앞잡이이며 막부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부로였던

사무라이조직, 신선조, 즉 신센구미의 2번조 조장 나가쿠라 신파치가 그 모델이랍니다.

정의로우며 사무라이로써 올곧은 길을 고집했다고하는 나가쿠라 신파치는 신센구미 안에서도

오키타 소지, 사이토 하지메와 더불어서 뛰어난 검색으로도 유명했다고 합니다.

(사이토 하지메는 바람의 검심에 나오는 캐릭터죠.ㅎㅎㅎ)

나가쿠라 신파치는 점점 신센구미가 자신이 옳다고 여긴 길과 다른길로 간다는걸 느낀뒤,

돌연 신센구미에서 탈퇴를 하게 된답니다.

신센구미 간부들 가운데에서 사이토 하지메와 더불어서 천수를 누린 흔하지 않은 사람이죠.

검을 중시하며, 무사도를 철두철미하게 지키며 걸어온 사무라이 나가쿠라 신파치.

은혼의 신파치와 묘하게 닮은 캐릭터같지 않나요?

콘도 아사오 : 콘도 아사미

신센구미의 콘도의 모델 역시도 신센구미의 실제 국장이었던 콘도 이사미 입니다.

개인적으로 은혼에서 성격, 위치등 가장 실제인물과 같게 설정한게 신센구미 멤버들같네요.

실제 역사 안에서 콘도 아사미 역시도 젊은 시절 에도에서 가난한 도장을 운영하다가,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 사이토 하지메, 이노우에 겐자부로, 나가쿠라 신파치, 하라다 사노스케등

먼 훗날 신센구미의 기둥들이 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콘도의 인품에 반해 그를 따라 쿄토까지 따라나선것 역시도 똑같죠.

실제로 쿄토에 도착한 그들은 막부의 명을 받은뒤 신센구미라는 이름을 받아 활동합니다.

이들은 막부를 지키며 사무라이의 시대를 지키기 위해, 당시 쵸슈파와 강하게 부딪혔답니다.

훗날에 메이지 유신지사들이 되는 카츠라 코고로 등과 갈등을 일으킨,

그야말로 유신지사들에게는 가장 강한 적으로써 활약했었다고 합니다.

그 신센구미의 머리였던것이 바로 콘도 이사미.

바보같을정도로 사람이 좋고 의리가 강하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사람 이었다고 합니다.

은혼안에서도 그러한 면을 자주 볼수 있죠.

너무 바보같은 면이 많이 보여서 아쉽긴 하지만.....;;

히지카타 토시로 : 히지카타 토시조

신센구미의 귀신부장 히지카타 토시로.

그 모델 역시도 실제 신센구미의 귀신부장 히지카타 토시조입니다.

콘도 이사미의 소꿉친구였으며 죽는 순간까지 콘도 이사미의 오른팔로 살았다고 합니다.

토시조 사후에 콘도 역시 그의 뜻을 따라 끝까지 사무라이의 칼을 고집하다 하코다테 전쟁에서

총을 맞고 죽었다는것이 실제 역사랍니다.

신센구미 국중법도를 만들어 엄격하며 잔혹하게 신센구미를 이끌어 나갔던 부장인 히지카타 토시조.

누구보다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지만 마냥 사람좋은 콘도 이사미를 위해 스스로 악역을 차저,

귀신부장이라는 별명답게 신센구미의 칼로써 살아왔다고 합니다.

모두가 꺼려하는 힘든 일이나 궂은일은 항상 앞서서 맡아하며 신센구미와 콘도 이사미에게

걸림돌이 된다 싶은것은 눈물을 머금고서라도 잔인하게 쳐내버렸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시위관 시절부터 같은 동료였던 신난 케이스케나 토도 헤이스케 역시도

봐주지 않으며 그 목을 직접 쳤다고 합니다.

오직 콘도라는 사람을 위해, 자신이 가진 무사도를 위해서만 살았던 인물이

이 히지카타 토시조라는 사람이랍니다.

은혼의 히지카타 토시로와 비슷한 점이 많이 보이지 않나요?

오키타 소고 : 오키타 소지

신센구미의 1번대 대장 오키타 소고군의 은혼 실제모델은 마찬가지로 신센구미 1번조 조장 오키타 소지입니다.

신센구미 안에서도 최고의 천재 사무라이라고 불리었다는 소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빠른 검술로

수많은 적들을 베어 넘겼다고 한답니다.

특히나 눈에 보이지 않는 빠른 속도로 3번 베어 넘기는 기술을 자랑했다고 하네요.

소지가 검을 들면 콘도나 히지카타까지 이길 정도였으며,

주로 암살을 도맡았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시위관에 드나들었고 콘도 이사미를 어버이처럼 떠받들며 히지카타 토시조와는

가장 끈끈한 동료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 오키타 소지.

실제모델 역사에서는 폐결핵으로 인해 27살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키타 소지는 매우 꽃미남이었다고도 하네요.ㅎㅎㅎ

(아마 은혼에서는 그런 역사적 사건을 소고의 누나가 폐결핵 걸린 설정으로 대체한듯 합니다.)

콘도에게 충성을 다하며 히지카타와 짙은 인연을 지녔던 오키타 소지.

은혼안에서 보여지는 소고와 큰 차이가 없다는점을 느낄수 있네요.^^

야마자키 사가루 : 야마자키 스스무

신센구미의 닌자 야마자키 사가루의 모델 역시도 신센구미 감찰이었던 야마자키 스스무랍니다.

신센구미가 결성된뒤 들어온 야마자키는 주로 감찰임무를 맡아 했으며 쿄토내 불온한 세력들을

찾아내며 그 장소를 간부들에게 알려주는 굉장히 위험한 임무를 맡아 했답니다.

몸동작이 빠르며 맡은 임무를 매우 잘 수행해냈다는 야마자키는 특히나 히지카타 토시조의

총애를 많이 받았으며 히지카타의 수족으로 움직이고 신센구미가 막부 말기의 위세를 떨치는데

큰 공헌을 한 인물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신센구미와 쵸수-시츠마 중심으로 한 신정부군과 맞선 전투였던

도바-후시마 전투에서 전사하고 말았다고 하죠.

이 전투로 인해 신센구미는 수많은 전력을 잃음으로써 몰락의 길을 걷게 된거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은혼 등장신물 실제모델인 야마자키와 은혼안의 야마자키는 너무도 닮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