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의 강함에 대해서 논하고 싶습니다
클로로를 제노, 실버급으로 보는 사람도 상당히 있다고 하니까
어느분이 마구 비웃더군요ㅡㅡㅋ
진짠데.. 개미편 나올 당시에 만화갤에선 하루 수십페이지씩 헌터 얘기로 도배가 되었습니다ㅋㅋ
뭐 여튼..
저는 어느쪽 의견도 공감이 가기 때문에
일단 클로로가 강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들..
첫째 스샷에 2:1은 역시 벅차다는 대사..
2:1이 아닌 1:1이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가 라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두번째 스샷에
실버 나를 도와라
내가 놈의 움직임을 막을테니
그때는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놈을 해치워버려! 라는 제노의 대사..
저건 2:1로 상대하는 상황에서 상대가 약자일때 쓸 대사는 도저히 아닙니다
한명이 상대방을 봉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나머지 한명이 상대를 공격하는 작전
상대에 대한 몹시 높은 평가가 있을때에 비로소 사용 가능한 작전이라 보입니다
만약 클로로가 일대일로도 제노나 실버보다 약하다면
제노나 실버가 일대일로 싸워도 시간은 걸리지만 충분히 잡겠고
2:1로 싸우는 지금은 시간이 얼마 안걸려도 아작내겠지요
하지만 저렇게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한명은 봉쇄 & 한명은 공격
체계적인 작전까지 짜가며 공략하는걸 보니
제노가 생각하는 클로로의 강함은 대단합니다
세번째 스샷에
정말 대단하군 아버지의 공격을 다 피하면서도 나에 대해서까지 게속 주의를 기울이다니 라는말
이건 클로로에게 조금의 여유가 있다는 말이지요
제노의 공격을 피하는데에 그야말로 젖먹던 전력을 다해야 할 판이라면
제노와 정신없이 싸우는 도중에, 실버까지 흘끗흘끗 살필 겨를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실버는 목숨을 걸고 움직임을 막지 않으면 죽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클로로가 강하다는 말이지요
네번째 스샷에
싸움 다 끝나고 클로로가 제노에게
일대일로 싸우면 우리 중에서 과연 누가 이겼을까 물으니
제노가 씩 웃으며 십중팔구 자기가 이긴다고 말합니다
그후에 덧붙이길.. 만약 니가 날 죽이려고 마음 먹고 달려들었다면 물론 얘기는 다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클로로는 역시 들켰군 이라고 생각하죠
즉 클로로는 제노를 죽일 생각은 없이 싸웠습니다
그것이 제노에게 감정이 없어서 죽이고 싶지 않아서 였는건지
아니면 2:1이라 상대 중 하나를 죽이기보다는 우선 자기 방어를 최우선으로 염두에 둔 건지는 몰라도요
고로 전
실버 or 제노 >= 클로로 라는 의견도 존중하지만
실버 or 제노 = 클로로 라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심지어 클로로 >= 실버 or 제노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답은 오직 토가시만 알고 있고
만화에서 보여준 대로만 판단하면
3가지 중 어느 것으로 생각해도 충분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어케들 생각하시나요?ㅇㅇ?
하늘로부터 떨어진 적의 일격을 머리 위에 정통으로 맞았으니..
저도 그건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사단장 개미가 만약 정신 차리고 넨방어를 했다면 단순 부상으로 끝났을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머리통에 정통으로 안 맞고 몸에 맞았다면 훨씬 덜 다쳤겠죠
어느 정도의 파워만 있다면
높은 상공에서 떨어져 내리면서 정통으로 머리통을 지대로 가격한다면 그 정도는 가능할듯..
정말 실버가 아니라 우보긴 이었어도 그 그림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실버가 사단장 개미 바닥에 납짝 찌부라지고도
게속 주먹으로 시체 찍어누루고 있는 장면 보니
나름 힘을 줘서 세게 친 겁니다 단 한방에 작정하고 끝낼려고
절대로 가볍게 친 그림은 전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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