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온 악당중 최고 반전은 Poh인듯...[네타 살짝?]
소설에서는 악당 보스냄새 풀풀 풍기며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나름 간지 캐릭터였지만..
애니에서는 분량때문에 그저 지나가던 양아치 ABC중 한놈으로 땡처리 되서 아쉬웠던 Poh의 모습...
가운데가 Poh, 왼쪽이 자니블랙, 오른쪽이 자자(인듯?)
근데, 막상 Poh의 실체와 비교해보면 애니쪽 묘사가 더 실체에 가까울수도...
소드 아트 온라인 '부유성 아인크라드'의 세계에서 최강최흉최악의 명성을 떨치던 살인 길드 "래핑코핀"의 리더로, 직접 모습을 드러낸건 외전격인 "권내사건" 뿐일 정도로(애니에서는 6화에 해당), 직접적인 등장이 적고, 소아온 세계에서 1부부터 3부까지 죽 이름만 회자되고 실체가 드러나질 않아.. 마치 악당의 전설과 같은 삘로 4부에서 실체를 드러내기 전까진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녀석....
정작 정체를 드러내고, 전면에 등장했을땐... 찌질도면에선 스고우나 크라딜(1부에서의 아스나 스토커)보다 살짝 나은 정도... 물론 두 놈들보다는 나쁜짓에 돌아가는 머리도 좋고, VR플레이어로서의 실력도 상당함.. 하지만 그렇게 베일에 겹겹히 쌓여있던 악당보스의 최후치고는 상당히 안습했음.
이녀석 캐릭터 배경중 한국인 남자와 라틴계미국인 여자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라는 부분과, 선동가라는 특성 때문에 극우,혐한 논란에 휩쓸리기도 했지만.. 솔직히 그런 논란이 일게된 배경에는 이녀석이 기대 했던것과 다르게 상당히 찌질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됨... 만약 포스넘치는 최종보스 정도로 나왔다면 ... 극우논란이나, 출신배경에 한국인과의 혼혈이라는 점이 언급되었 다는 이유로 극우논란은 나오지도 않았을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