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까오린기의 최후와 강혁vs김진우
까오린기는 피하기 급급했다.
"뭐야 까오린기가 이정도였어? 크큭"
까오린기는 자신의 몸이 정상이 아닌것에
살짝 미소를 띄었다.
"오랜만이군 이기분.."
린기는 움직일때마다 온몸 곳곳에 느껴지는 고통을 즐겼다.
"웃어?"
쾅!
진우의 주먹이 린기의 얼굴을 강타했고 까오린기는 뒤로 자빠졌다.
"크크크크크..."
"?"
까오린기는 이상한 웃음소리를 냈다.
그 소리를 낼때 그의 얼굴은 마치 악마같았다.
그리고 아무 고통 없듯이 자연스레 일어났다.
"뭐야 한번 맞더니 정신이 나갔어?"
"!?"
콰앙!
까오린기는 빠른 속도로 달려가 진우의 명치부분을 가격했다.
'이건가. 초인이 된다는게. 손에 아무 감각이 없다.'
린기는 자신의 주먹을 보면서 생각했다.
"커헉!"
"이야아앗!"
콰쾅!
진우는 린기의 주먹에 맞고 다시 나가 떨어졌다.
"계속 해봐라."
"퉷!"
퍽!
쾅!
콰직!
달려오는 김진우를 한 번의 주먹으로 날려버리는 반복적인 상황이 연속됐다.
까오린기는 이전과 다른 싸움 스타일이였다. 그 동안의 린기는 상대와 주먹을 맞받으며 싸웠지만 진우와의 싸움에선 단 한대도 맞지 않으려했다.
"이 새끼 존ㄴ 쌔네.."
부아아앙~
어떤 차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
차에는 경찰과 채수연, 강혁이 있었다.
"손들어!"
채수연은 총을 들어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으어.. 쿨럭.. 까오린기.."
나타샤는 아련한 눈빛으로 까오린기를 쳐다봤다.
"나타샤.."
사실 까오린기와 나타샤는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
나타샤는 임신을 한 상태였고 임신소식을 들은 린기는 그 날 맹수현의 도전을 자신의 자식을 위한 결투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나타샤는 죽어가고 자신도 경찰에 끌려가는 상황이 되었다.
린기는 쓰러져 죽어가는 나타샤를 보고 결심했다.
죽기전에 나타샤를 죽인 김진우를 복수하겠다고.
까오린기는 순식간에 김진우에게 달려갔다. 그 때.
탕!
강혁이 까오린기의 등에 총을 쐈다.
린기는 총에 맞고도 김진우에 달려갔다.
총에 맞아 몸은 느려졌지만 그의 눈빛은 오직 김진우만 바라봤다.
탕!
탕!
탕!
까오린기는 여러 차례 총을 맞았고 결국 무릎을 꿇은채 사망했다.
그 때 김진우는 오른 조끼 속주머니에서 연막탄을 꺼내 던졌다.
"이런!"
"쫒아가! 어서!"
강혁과 경찰들은 그를 쫒았다.
'허억 허억.. 어디갔지?'
"으억!"
"!?"
저 멀리서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강혁은 급히 그 곳으로 달려갔고
그 곳엔 경찰의 시체들이 있었다.
'뭐지?'
슈욱!
강혁의 뒤에서 숨어있던 김진우가 강혁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강혁은 간신히 피했다.
펏!
연타로 들어온
김진우의 하이킥을 두팔로 막아냈다.
"넌 좀 다르네? 크큭"
괜찮으면 3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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