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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처음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였으나, 알렉스의 마초적인 성격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이 가까워지는 데에는 결정적인것이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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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경기 도중 나사팀 Dr듀기에게 뒷치기를 당하여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알렉스는 느긋한 성격을 버리고 오직 단테를 치료하기 위해 온 힙을 쏟아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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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알렉스 덕분인지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단테는 빠른 시간안에 회복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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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해 손을 뻗고있는 단테를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알렉스..
이 일을 계기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된 둘에게는 행복한 미래만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얼마안가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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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와 친하게 지내던 여사친들이 단테를 질투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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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력으로 알렉스를 데려가고 있는 비올레타라는 여자는 단테의 최후를 똑똑히 보라며 알렉스를 조롱하기까지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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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손을 쓸 수 조차 없이 놀란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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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그런 단테를 보고 사랑한다며 울부짓죠.
지금은 떨어져도 패자부활전 도중에는 꼭 만나겠지, 라며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단테와 알렉스의 마지막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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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와 헤어진 뒤 의지할곳 없는 단테는 그야말로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휘모리에게 그동안 알렉스 옆에서 알짱거리는게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유없이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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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거친 폭력에 자신도 원치않은 일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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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걸레가 되어버린 단테는 자신이 끝까지 믿었던 부하, 알파에게도 배신을 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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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알파는 휘모리와 뒷거래까지 한것입니다.
단테에게 별 볼일이 없어진 휘모리는 알파에게 단테를 죽이라 지시했고, 알파는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단테가 한 말은 '알렉스가 보고싶다'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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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알고 알렉스는 자신을 단테에게서 떨어지게 만든 원인인 나타샤를 죽이고 급히 달려오나 단테는 이미 죽은후..
단테를 죽인 알파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 알렉스.
알파는 그런 알렉스에게 자신이 진짜 단테라며 도발을 시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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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렉스는 알파까지 죽입니다.
알파가 죽는 장면은 너무나도 끔찍하여 게시글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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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전 후 알렉스는 어쩔 수 없이 비올레타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지만, 마음속으로 언젠가는 반드시 단테를 만날 수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의 웃는 모습에서 허탈함과 씁슬함을 느낄 수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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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아직도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렉스는 방 한구석에 단테의 사진을 걸어놓고 매일같이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그의 청춘속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단테라는 남자를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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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에서 가장 슬픈 알렉스와 단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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