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이상한게
이렇게 마루나의 초월기를 직격으로 맞고도..
마을의 잔해가 일부나마 멀쩡히 남았다는거임.
당연히 위력을 조절했겠지만 같은 초월기를 아테라에 사용했을때는
기술 범위내의 결계 밖에 있는 모든 것이 쓸려나가서 산들이 아예 사라졌음.
범위내에만 있다면 산을 송두리째 증발시키는 초월기가 일개 작고 조악한 마을에서는 그만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거임.
물론 그저 작가의 실수나 미숙함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단행본 1권의 첫장면을 보면 마을은 잔해조차 남아있지 않고 소멸해있음.
이것도 단순히 작화의 변화, 혹은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묘사로 볼 수 있지만..
만약 이게 무언가의 복선이라면
작가의 세심함에 소름돋을거같음.
사망자 0명 나오면서 잔해도 안남은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으로 변모한 거죠!..
잘 보면 마을 모습은 그때부터 묘사 안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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