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현재 여행중. 8~9권에 잠깐 돌아온 것이 등장의 전부. 남편과는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좀 4차원이다. 어릴 때부터 아무것도 바라지 못하고 쭉 참으며 지내왔기에 언제나 제멋대로하는 남편을 부러워했다. 아이와 아내를 내팽겨치고 혼자 돌아다니던 남편을 보면서 바깥 세상을 궁금하게 여겼고, 어느날을 기점으로 남편이 더이상 나가지 않게 되자 세상이 재미없어진 것은 아닐까 불안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너부리가 혼자 먹이를 찾을 수 있게 됐을 무렵 남편에게 나가보고 싶다고 얘기한 뒤 여행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