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184307
키/몸무게 : 182cm/78kg

바람의 검심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TVA) & 이시즈카 운쇼(CD 북)./ 박지훈. 인간을 죽이는 걸 그 무엇보다도 즐기는 것으로 악명이 자자한 미치광이 살인마 검객. 본래 신선조로 대원으로 활동했지만, 유신지사 외에 필요없는 사람들까지 죽이는 악행을 저지른다는 이유로 숙청대상으로 찍혔던 적이 있다. 그런데 역으로 반격해 추적자들을 죽이고 자취를 감추었고, 열마 뒤 유신지사측에 붙어서 역으로 막부측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베고 다녔다. 사상이나 신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살의만으로 움직인데서 비롯된 미친개같은 행보 그 자체. 이후 메이지 정부가 들어선 이후엔 유신지사 출신 사업가나 정치인만 골라서 살해하는 짓거리를 반복하고 다니는데, 이때 검은 삿갓(黒笠)을 쓰고 다녀서 별명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일부러 자신이 노리는 타겟에게 예고장을 보내 호위병력을 배치하도록 유도하고, 그 철벽의 보호망을 뚫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벨 수 있는지를 즐기고 있었다. 한 번 출몰하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 그 중엔 어린아이와 여자까지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