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39 러닝타임 : 25분 등급 : 전체 방영일 : 2004.07.04 종영일 : 2005.05.15 장르 : 미스터리,역사 프로듀서 : OrientalLightandMagic 홈페이지 :
작품소개
코난 도일에게 "셜록 홈즈"가 있다면 애거서 크리스티에겐 "에르큘 포와로"와 "제인 마플"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이 최초로 애니메이션화 된다. <포와로 수사집> 일곱번째 단편인 "그랜드 메트로폴리탄의 보석 도난 사건"으로 포문을 연 본 시리즈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에서도 유명한 작품들을 엄선해 전 39화 완결로 방영한다. 기본적으로는 각 화 완결의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지만 몇 화에 걸쳐서 하나의 사건을 전개하는 형식도 가미할 예정이다. 2004년 7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 NHK계 총합 TV에서 방영된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는 1930년대의 영국 그중에서도 수도 런던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명탐정 포와로와 오랜 연륜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추리를 하는 할머니 탐정 제인 마플이 함께 등장한다. 한편 메인 캐릭터인 메이블 웨스트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보다 저연령층에게도 어필하기 위해 설정에 포함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자체로서의 뛰어난 연출이나 작화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은 아니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배경 미술 설정 등은 다소 밋밋하고 평범하지만 원작의 스릴 넘치는 추리를 어떻게 각색해서 보여줄지가 관건이다.줄거리
영국내의 갑부들만이 출입한다는 고급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호텔의 파티장.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참석자들 속에 명탐정으로 이름 높은 에르큘 포와로가 서 있다. 지나치게 화사한 장신구들이 도둑의 표적이 되기 딱 알맞다는 생각할 무렵, 보석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오팔센 부인의 목걸이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하녀인 셀레스틴과 호텔 종업원 바네사. 그러나 셀레스틴의 침대 밑에서 목걸이가 발견되면서 그녀가 범인이라는 식으로 사건은 종결된다. 그러나 이 사건에 흥미를 느낀 메이블 웨스트는 보험금을 노린 오팔센 부부의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하고, 포와로 역시 석연찮은 점을 느껴 수사를 계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