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TV 화수 : 12 러닝타임 : 25분 등급 : 15세 방영일 : 2004.10.14 종영일 : 2005.01.13 장르 : 어드벤처,코미디,에찌,소년 프로듀서 : GroupTAC Shochiku KadokawaShoten MediaBlastersL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전국시대.
공간적 배경:일본.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ehrgeiz.co.jp/gindex.html
엔하위키:https://mirror.enha.kr/wiki/%EA%B7%B8%EB%A0%88%EB%84%88%EB%94%94%EC%96%B4%28%EB%A7%8C%ED%99%94%29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Grenadier_(manga)
줄거리
자신의 고향을 향해서 여행을 하고 있는 건맨인 텐도 루슈나(天道琉朱菜)는 그 과정에서 만난 사무라이인 코지마 야지로(虎島弥次郎), 풍선을 사용하는 쿠레나이 미캉(紅みかん)과 함께 다가오는 고난을 극복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중앙 천도인 텐시(天子)로부터 루슈나에게 현상금이 걸리게 된다. 그리고, 도화사 자객과 십천섬들에게 목숨이 노려지게 된 루슈나는 텐시의 진의를 묻기 위해서 중앙 천도로 향한다.
그레너디어 : 미소의 섬사의 원작은 월간 소년 에이스에서 연재된 카이세 소스케의 만화 작품이다. 단행본은 총 7권이 있다. 이 작품은 서부극을 베이스로 한 전국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텐도 루슈나는 산발식 리볼버로 적에게 상처를 입히면서도 적의 전의 상실과 화해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급소를 피해서 쏘고 있다. 즉, 불살 신념으로 여행하는 주인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루슈나는 적에게 치명상을 입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묘사는 없다. 루슈나를 제외하고도 코지마 야지로, 쿠레나이 토우카, 도화사가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직접 적을 쓰러뜨리는 경우는 있다. 애니메이션 판의 루슈나는 모에 요소가 더해져서 원작 판에 비하여 말투도 온화하게 변하였다.
그레너디어 : 미소의 섬사 애니메이션은 2004년 10월 14일부터 2005년 1월 13일까지 WOWOW에서 방영되었다. 또한, 2005년 1월부터는 지상파에서도 방영되었다. 총 12화 완결. WOWOW 판과 지상파 판에서는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다(최종화만 지상파 판도 엔딩이 "슬픔에 지지 말아줘"이다). 만화 판과는 세계관과 등장인물이 똑같지만, 각 설정이 크게 변경되어 있다. 특히 루슈나의 성격은 크게 바뀌어 말투가 상냥하게 되었다. 설정이 대폭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인물과 애니메이션 미등장 인물, 원작에서는 죽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살아있는 인물 혹은 그 반대인 인물이 매우 많다. DVD 특전 영상에는 본편의 뒤쪽에서 다른 인물의 상황을 볼 수 있는 "한편 그 무렵 극장"이 수록되어 있다.
진짜 전국 시대와는 약간 분위기가 다르지만, 그래도 싸움이 끊이질 않는 전국 시대에서 주인공인 루슈나와 파트너인 야지로와 함께 존경하는 텐시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서 여행을 계속해 간다는 왕도적인 소년 만화풍 모험 물이다. 주인공인 루슈나가 덮쳐오는 적을 그 큰 가슴을 흔들면서 하나하나씩 물리쳐가는 건 액션 애니메이션. 원리가 불명인 가슴으로 하는 장전(...)은 태클을 걸지 말고 그냥 봐주자. 그러는 쪽이 즐겁게 이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방법이다. 루슈나는 파트너인 야지로와 함께 여행을 계속하지만, 아무리 봐도 루슈나만 활약하고 있으며 야지로는 가만히 보호받고 있을 때가 많다. 전투에서 루슈나가 매트릭스처럼 화려한 액션으로 적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는 게 이 애니메이션의 백미이다.
건 액션이라는 요소가 있어서인지 전투 씬은 봐서 절대 후회할만한 게 아니다. 캐릭터에 관해서 말해보자면 루슈나는 언제나 웃는 얼굴의 천연 캐릭터이면서 총을 가지게 하면 일기당천의 강함을 자랑하는 갭이 있는 소녀 캐릭터이다. 평소에는 약간 덜떨어진 모습이지만, 막상 싸울 때는 강해진다는 설정은 어디에서나 흔해 빠진 설정이긴 하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간결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보기 쉽다. 이야기 중간부터 파란을 포함한 전개가 되며 그런대로 스토리가 흥해진다. 작화는 전체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WOWOW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를 느끼게 해준다.
애니메이션의 OP과 ED, OST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OP 곡인 "새벽의 하늘을 달린다"가 뜨거운 분위기여서 이 작품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 인트로나 곡의 분위기가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준다. 세계관은 동양과 서양을 섞은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이며(주인공 자체가 서양계였고), 나오는 캐릭터도 각각 개성이 있어서 좋다. 검으로 총탄을 베거나 튕겨내는 오버 액션이 특징이며 박진감 넘치는 건 액션&소드 액션을 보고 싶다면 추천해줄 만한 작품이다. 스토리의 흐름은 딱히 비틀어진 전개도 없으며 딱 모험물의 왕도라는 느낌이 들지만, 루슈나의 "가슴 리로드"는 둘째치고서라도 그 부드러운 성격에는 호감을 가질 수 있으며 캐릭터에 싫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야지로와 루슈나 커플&파트너의 관계가 참으로 보기 좋다.
설정
중앙천도(中央天都)
텐시와 십천섬이 사는 도시. 텐도 루슈나와 오오미도 세츠나(大御堂刹那)의 고향이다.
십천섬(十天閃)
텐시를 시중드는 10명의 섬사. 평범한 섬사보다도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