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스페셜 화수 : 2 러닝타임 : 24분 등급 : 12세 방영일 : 2007.10.18 종영일 : 장르 : 일상,코미디,학교,성년 프로듀서 : Lantis 홈페이지 :
작품소개
원작은 호분샤(芳文社)에서 출간되고 있는 월간잡지 '만화타임 키라라 캐럿'에서 2004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아오키 우메의 4컷 만화이다. 4컷 만화지만 표지로도 자주 등장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단행본은 현재 3권까지 발매되어 있다. 괴짜들만 모이기로 소문난 히다마리 맨션에서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된 된 소녀 유노와 친구들의 시끌벅적, 활기찬 일상을 그려내고 있는데, 코믹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소녀들의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부드럽게 그려가는 것이 작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4컷 만화의 애니화는 가장 대표적으로는 일본의 국민만화인 <사자에상>을 꼽을 수 있겠지만, 호흡이 짧은 4컷 만화의 특성상 시나리오의 재구성이 일반적인 작품들보다 어렵기 때문에 그리 선호되는 장르는 아니었다. 그러나 4컷 만화를 원작으로 했던 <아즈망가 대왕> 등의 작품이 인기를 얻었던 점과 심야 애니메이션 편성의 증가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선생님의 시간> <푸규루> <말썽쟁이 동물들> 등 4컷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2007년에는 이 작품 <히다마리 스케치> 이외에도 요시미즈 카가미 원작의 <럭키☆스타(らき☆すた)> 등이 애니화 대기중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고 있는 것은 샤프트로, <파니포니대쉬!> <네기마!?> 등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톡톡 튀는 스타일을 충분히 각인시켰던 신보 아키유키 감독까지 합세하였기 때문에, 위의 작품들과 어딘가 비슷한 첫인상을 받은 팬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원작이 원작인만큼 전체적인 분량은 그리 길지 않지만, 웃음이 있는 포근한 작품을 바라는 팬들에게는 한번쯤 감상해 볼 만한 즐거운 작품이 되리라 기대된다.
한국에서는 2010년 3월, 애니플러스를 통해 방영되었다.줄거리
오랫동안 동경해 오던 사립 야마부키 고등학교 미술과에 입학하게 된 유노. 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정든 부모님의 곁을 떠나 학교 앞에 있는 작은 맨션인 '히다마리 맨션'에 방을 얻어 새로운 독립 생활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 곳에서 동급생인 미야코, 선배인 사에와 히로를 만나면서 유노의 학창 시절은 그 막을 연다.
'따뜻한 햇살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히다마리 맨션은 사실 "미술과의 괴짜들이 모이는 곳"으로도 유명했는데, 개성이 넘치는 맨션의 주민들로 인해 끊임없이 크고작은 소동이 일어나는 하루하루. 익숙치 않은 생활이지만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주위 사람들에 둘러싸여 유노는 오늘도 조금씩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