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스페셜 화수 : 1 러닝타임 : 24분 등급 : 12세 방영일 : 2008.08.22 종영일 : 장르 : 로맨스,학교 프로듀서 : J.C.Staff 홈페이지 :
작품소개
2006년 5월에 엔터브레인에서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2용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키미키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최근 줄줄이 애니화되는 연애 게임들의 상당수가 원래는 성인용으로 발매되었던 게임인데 반해, 플스용으로 발매된 이 작품은 '12세 이상'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발매되었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 '트루 러브스토리'의 제작진들이 고스란히 뭉쳤다는 점에서 게임 발매 전부터 주목을 모았던 작품이다.
이야기는 봄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년이 시작될 무렵, 다시 말해 새로운 이벤트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의 학교를 무대로 하여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자캐릭터들의 저마다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 나간다. 원작 게임은 대개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그렇듯이 '플레이어가 주인공이 되어 히로인을 공략하는' 일인칭 시점이었으나, 애니메이션은 이런 식상한 구성에서 벗어나 조금 더 새로운 전개 방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2007년 가을의 연애 장르 작품들은 "남자 주인공 + 다수의 여자 주인공"이라는 하렘 구도에서 벗어나는 작품들(ex. Myself ; Yourself, ef - a tale of memories. 등)이 많은 것이 특징일지도 모르겠다.
제작진 리스트에서는 <허니와 클로버> <노다메 칸타빌레> <메이저> 등을 담당했던 카사이 켄이치 감독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손대는 작품들마다 좋은 평가를 받아온 카사이 감독과 포근한 색채로 로맨스 장르 작품들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었던 J.C.STAFF(제작진은 대부분 <노다메 칸타빌레>의 스태프들임)가 손을 잡고 있는 만큼 이 작품 역시 기대해 보지 않을 수 없다.줄거리
평범한 고등학교 남학생인 사나다 코이치는 봄방학 마지막날에도 여전히 늦잠을 자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나 아침 일찍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처음 보는 미소녀가 다짜고짜 집으로 들어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반가워 하며 샤워까지 하는 것이 아닌가.
때마침 집으로 찾아온 단짝 친구 아이하라 카즈키가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오해를 사려던 찰나 수수께끼의 미소녀가 코이치, 카즈키, 이 두 사람과 어릴적에 항상 붙어 다니며 함께 놀았던 1살 위의 누나 미즈사와 마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오는 프랑스로 이사를 갔다가 혼자서 일본으로 돌아와 고등학교 3학년을 보내게 되었고 코이치의 집에 얹혀 살게 된 것이다. 이 세 사람을 시작으로 복잡한 청춘의 러브스토리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