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에 있는 어느 나라.
마왕은 한 명의 용사의 손에 쓰러졌고, 새 마왕 자리를 건 투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대회 책임자 제국 4천왕 바밀리오는, 적인 인간 용사 헬크가 참가했다는 말에 격노한다.
결승전을 앞두고 마왕 울름의 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밀리오는 헬크를 비롯해 결승 후보 선수들과 함께 울름 성 탈환을 위해 여행을 떠났다.
미소를 지으며 "인간을 멸망시키자"고 말하는 헬크.
과연 그 속말뜻은 무엇인가? 미소에 숨겨진 진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