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진짜냐…….”
이세계에서 히카루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시야를 가득 메운 광대한 숲.
농밀한 기운이 감도는, 흉악한 마물을 잉태한 대자연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세계에 울린 「신」의 목소리.
그 내용은 「무작위로 선발된 천 명을 이세계로 보내 그 모습을 모든 세계에 실시간 방송한다」는 것이었다!!
─바라든 바라지 않든 모든 행동이 전 인류의 구경거리가 되는 특수한 『이세계』.
걸려 있는 목숨의 수조차 [조회수=기프트]로 바뀌는 무자비한 세계에서 억 단위의 시선들에 노출된 채 수없는 위기에 직면하면서도 히카루는 어둠의 정령의 총애를 받고, 궁지에 몰린 소녀 검사를 구해내 살해당한 소꿉친구의 모습을 찾아 죽음이 도사리는 세계를 헤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