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메카와 신타로는, 근처에 사는 소꿉친구 하루나 나츠키와 죽을 만큼 사이가 나쁘다.
어릴 때는 결혼의 약속을 하는 만큼 사이가 좋았는데, 내가 FPS 게임에 빠져, 점차 나츠키로부터 거리를 취하게 되고 나서는, 얼굴을 대면시킬 때마다 서로 욕을 하는 험악한 사이가 되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드물게 조퇴한 나츠키에게 프린트를 계기 위해, 5년만에 그녀의 방을 방문했다. 그러나, 거기에 그녀의 모습은 없고, 대신에 있던 것은 비싼 게이밍 PC.
디스플레이에 찍혀 있던 것은 내가 몇년이나 하고 있었던 FPS 게임의 결과 화면이었다. 나는 그 킬레이트 랭킹과 닉네임에게 경악 한다.
세계 랭크 2위 『2N』그런……. 거짓말이다……. 나의 소꿉친구가, 세계 랭크 2위의 놀라운 솜씨 스나이퍼이며, 나의 친구인 『2N』씨 일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