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지배하의 패전국 에드바르드 왕국. 빈민가에 숨어 있던 전직 궁정마술사 부랑자 오즈마는 창관에 팔려던 어린 딸 페리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던졌다.
그는 페리아에게 자신의 거처를 통보하게 하고, 그 목에 걸린 상금을 대가로 처형장에서 처형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300년 후의 세계로 전생을 한다. 그곳에서는 형사했을 전생의 자신이 전혀 기억할 수 없는 위업들과 함께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신처럼 추앙받고 있었다. 전설의 대영웅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