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영화 화수 : 1 러닝타임 : 1시간23분 등급 : 12세 방영일 : 2003.07.17 종영일 : 2003.07.17 장르 : 액션,드라마,로맨스,공상과학 프로듀서 : 김문생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22세기 초.
공간적 배경:인공도시인 '에코반'.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1574
엔하위키:https://mirror.enha.kr/wiki/%EC%9B%90%EB%8D%94%ED%92%80%20%EB%8D%B0%EC%9D%B4%EC%A6%88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Wonderful_Days
Baidu:http://www.baidu.com/s?ie=utf-8&f=8&rsv_bp=1&rsv_idx=1&tn=baidu&wd=%E6%99%B4%E7%A9%BA%E6%88%98%E5%A3%AB&rsv_pq=a9d4280300005114&rsv_t=0c1fcc9jjJwv6l8rgA5AGExqYqsDwfao4NS%2BrCUShCmcZm8FINH0eh%2FIyfg&rsv_enter=0&rsv_n=2&rsv_sug3=1&rsv_sug1=1&inputT=611&rsv_sug4=612
줄거리
환경 오염이 심해지고 에너지 자원이 고갈하여 대륙은 이 이상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었다. 살아남은 사람 중 일부는 남태평양의 자그마한 섬에 토양과 대기의 오염물질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초유기체 도시인 "에코반"을 건설하게 되었다. 마치 노아의 방주에 탄 것처럼 인류는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섬에 모이고 일부 선택받은 사람들은 "에코반"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지구 역사상 최악의 오염을 견디며 에코반의 외교 지대인 "마르"에 정착하게 되었다. 어두운 잿빛의 오염된 구름이 둘러싸고 끊임없이 검은 비가 내리는 암울한 지역인 마르. 토양과 대기의 오염원을 에너지원으로서 유기체처럼 자라는 도시인 "에코반.
이 두 개의 세계로 나누어진 섬은 언제부터인지 "잊혀버린 시간"이라는 뜻의 "시실"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영화는 그로부터 약 10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22세기부터 시작된다. 에코반의 확장과 에코반을 움직이게 하는 중심인 "델로스"의 활동으로 시실도의 오염원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자 유기체 도시인 에코반은 성장을 저지하려고 한다. 선택받은 소수를 위한 도시인 "에코반"의 지도부는 "에코반"의 번영을 위해서 "마르" 지역을 희생하려고 하는 음모를 꾸미게 된다. 어두운 하늘을 넘어서 푸른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는 마르의 청년인 수하는 에코반에서 정보를 훔치기 위해 침입하여 에코반의 경비 대원인 제이에게 쫓기게 된다.
제이는 낯선 침입자에게서 소녀 시대 보았던 푸른 하늘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이것으로 인해 에코반을 향한 충성과 제이를 향한 깊은 사랑을 진심으로 느끼고 있었던 에코반의 경비장인 시몬과의 갈등이 생겨나게 된다. 한편, 에코반을 향한 마르인들의 반발이 활발하게 되자 에코반의 수뇌부들은 마르 전체를 태워버리려고 하는 "마르 프로젝트"를 실행하려고 한다. 어두운 하늘 아래 끝없이 비가 내리는 울적한 날에서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른 원더풀 데이에 이르기까지. 시실의 생태 환경을 둘러싸고 두 젊은이의 운명이 사랑과 대립, 그리고, 희망의 곡선을 그려나가면서 엇갈리게 된다.
원더풀 데이즈는 2003년 7월 17일에 개봉한 한국의 SF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2005년 4월 23일에 일본에서도 개봉되었다. 제작 기간 5년, 제작비 약 106억 원이 투자된 일본의 "AKIRA" 등 디스토피아 작품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SF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애니메이션 작품이긴 하지만, 배경은 미니어쳐 세트를 가지고 실사 영상으로 촬영하였다. 시나리오 감수로서 실사 영화인 "엽기적인 그녀" "러브 스토리"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지"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 등에서 감독과 각본가를 맡았던 곽재용이 참가하였다. 일본에서는 야마가 히로유키를 중심으로 가이낙스가 일본어 더빙 판을 제작하고 배급도 하였다(가이낙스 제1회 배급 작품). 일본어 더빙 판은 영화 제목 영상도 일본어로 "ワンダフルデイズ"로 고쳐졌다.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한 이 영화는 표현의 박진감과 감도를 높이기 위하여 실사 영화에서도 쓰는 미니어쳐와 매트 페인팅을 활용하여 전체 배경 처리, CG를 이용한 3차원 소품(무기, 오토바이, 비행기 등 3D digital equipment)과 특수 효과를 2D 캐릭터와 합성시키는 복합 제작 방식을 골랐다. 2D 배경이 가지고 있는 단조로움과 3D가 가지고 있는 메탈릭에서 탈출하여 배경의 심도와 박진감을 살리기 위한 미니어쳐 세트와 매트 페인팅 기법, 이것은 원더풀 데이즈를 입체감 있는 비쥬얼로 만들기 위한 세트의 개념에 활용된다. 이곳에 2D 캐릭터와 3D 소품(무기, 오토바이, 비행기 등)이 CG 특수 효과로 합성되는 것이다.
이런 3단계의 LAYER는 기술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다 입체적이며 현장감있게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각 단계를 보완하여 심도를 높여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획일화된 구분을 없애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며 이런 다양한 기법이 전편에 걸쳐서 사용된 건 한국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초이다.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업계에 희망을 가져다주는 작품인 것 같다.
설정
에코반.
여러 오염 물질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초유기체 도시. 허나, 오직 부유한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곳에서 살 수 있으며,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은 최악의 오염 환경을 견디며 마르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