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1117 키/몸무게 :
풀 메탈 패닉! 외전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타나카 리에. 투니버스판 성우는 오주연. 북미판 성우는 낸시 노보트니. 진다이 고등학교 2학년 6반으로 여주인공 치도리 카나메의 지인. 또한 학생회에선 서기를 맡고 있는데, 하는 일을 보건데 사실상 회장인 하야시미즈 아츠노부의 비서 포지션이다. 터프한 카나메와는 대조적인 캐릭터로 언제나 공손한 말투에 조신한 행동, 차분하고 고풍스러우며 가녀린 이미지까지 갖춘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타입. 심지어 교복 치마조차 무릎이 겨우 보일 정도로 길다. 그래서 그런지 카나메를 비롯한 친구들은 그녀를 '오렌 양'이라고 부른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샴푸 광고 모델 수준의 머릿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순진의 레벨을 넘어서 아예 맹한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세상의 온갖 지저분하고 추잡한 것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다. 덕분에 경쟁조직인 용신회에게 납치당했을 때도 너무나 태평했으며, 그들이 협박 재료로 야동을 찍으려고 덮쳐들었을 때도 그게 뭔지 몰랐던 상황. 즉 천연보케 속성 보유자. 너무나 순진해서인지, 상처가 될 말을 가볍게 해버리는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