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 영화 화수 : 1 러닝타임 : 52분 등급 : 청불 방영일 : 2004.01.16 종영일 : 장르 : 어드벤처,코미디,공상과학,소년,심리 프로듀서 : ProductionI.G 홈페이지 :
배경
시대적 배경:근미래.
공간적 배경:클론 인간이 넘쳐나게 된 지구.
홈페이지
엔하위키:http://mirror.enha.kr/wiki/%EB%8D%B0%EB%93%9C%20%EB%A6%AC%EB%B8%8C%EC%A6%88
Wikipedia:http://en.wikipedia.org/wiki/Dead_Leaves
줄거리
PANDY와 RETRO. 이 두 명은 사방이 휑한 황야에서 알몸으로 멍하니 서 있었다. 그들에게는 전혀 기억이 없으며, 자신들이 이곳에 있는 이유도, 그리고 자신들이 도대체 누구인지도 기억해내지 못 했다. 그들은 도시로 향하고, 욕망이 가리키는 대로 음식물과 무기를 강탈한다. 바로 경관대에게 체포되는 두 명. 경관들과 격렬한 카 레이스 끝에 두 명은 드디어 잡히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월면 형무소인 DEAD LEAVES로 향하게 된다. 그곳은 간수가 심심풀이로 죄인들을 죽이는 것이 일상다반사인 절대 탈출 불가능한 공포의 형무소였다. RETRO와 PANDY는 같은 독방에 갇히게 되었다. 두 명은 구속된 상태로 섹스를 시작하지만, 그 격렬함 탓에 독방의 문을 부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어째선지 수갑을 벗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 자유롭게 된 두 명은 탈옥의 계획을 꾸미고 RETRO와 PANDY는 다른 죄인들을 이끌고 출구로 향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점차 되살아나는 그들의 기억.
사실 8년 전, 두 명은 비밀 조사원으로서 DEAD LEAVES에 잠입하였다. 당시 소장의 명령으로 인해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던 인체를 이용한 비합법 생물 병기인 맘세포를 조사하러 갔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폭주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소장의 총애를 받고 있었던 PANDY는 안구에 맘세포를 쑤셔 넣은 채 지구로 귀환하지만 콜드 슬립에 들어가 기억을 잃게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때, 기억을 되찾은 그들의 앞에 前 소장의 딸이자 현재의 소장인 갤럭티카가 등장하게 된다. 아버지가 개발한 맘세포를 탈환하기 위해서 RETRO와 PANDY를 공격하는 갤럭티카였는데...
가이낙스가 제작한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프리 크리 등에서 작화 감독을 맡은 이마이시 히로유키의 첫 감독작. 클론 인간이 넘쳐나게 되고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근미래를 배경으로 달의 형무소에 쳐 넣어진 한 조의 남녀가 대탈출을 꾸미는 모습을 통쾌하게 그린 이야기이다. 특유의 그림체가 아메리칸 코미디풍의 원색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액티브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게 특징인 작품이다. 평범한 인간인 경관들조차도 마치 클론처럼 무개성하게 그려지며, 모두 똑같은 얼굴, 똑같은 체형으로 무표정인 채로 RETRO와 PANDY의 표적이 되어서 차례차례 살해당하게 되고 만다. 이러한 점은 아주 작은 돈벌이를 위해서 감정을 죽인 인간 따윈 물건, 아니 쓰레기와 같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마냥 폭력적이고 강렬하고 특징적이기만 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일종의 철학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설정
DEAD LEAVES
데드 리브즈. 달에 위치한 아주 악질적인 형무소. 이곳에서는 간수가 심심풀이로 죄인을 처형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판디와 레트로는 큰 범죄를 저지르고 경관들에게 잡혀 이 데드 리브즈에 처박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