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보이지 않는다. 꽃이 향기롭다. 향기가 만개한다. 나는 거기 묘혈을 판다. 묘혈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묘혈 속에 나는 들어 앉는다. 나는 눕는다. 향기가 만개한다. 나는 잊어버리고 재차 거기 묘혈을 판다. 묘혈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묘혈로 나는 꽃을 깜빡 잊어 버리고 들어간다. 나는 정말 눕는다. 꽃이 또 향기롭다. 보이지 않는 꽃이ㅡ보이지도 않는 꽃이.

우리는 야심가도, 탐욕가도 아니며 그저 기술을 사랑했던 아해에 불과했지. 처음으로 우리가 숨을 쉰다고 느꼈던 그날을 기억하오? 그때는 말일세, 그 숨만으로도 충분했었소. 아님 유독, 그날만 공기가 맑았거나.

관리자님? 전투 능력도 변변찮으신데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합니다!

관리자님! 괜찮으십니까? 이 오티스가 대신 맞았어야 했습니다, 젠장!

출발할게. 부릉부릉.

참치캔? 바다에 떠있는 돌멩이를 파티마에게 주면은 받는것 아닌가? 흠 안 그래도 엠피트리테 재정부 장관이 내 성인식을 위해 국고를 관리하고 있지 물론 제독도 초대하겠다.

아주 좋군. 우리의 신뢰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쉬지 말고 쓰다듬는 것이다 제독

사령관이... 나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줘서 기뻐... 나 살쪄서 걱정했는데…

적을, 난파시켰습니다.

나는 유려하면서도 비범하게 심장을 베는 법을 알고 있소.

신고합니다! 입사를 명 받은 그레고르라고 합니다. 작전에 함께 투입되어서 영광입니다!

알.단.잘.부.

오.귀.점.패. 오늘은 귀찮으니까 점심 따위는 패스다.

료슈. 요료슈쿠… 푸훗.

항복! 네가 이겼다!

후훗, 선생님은 운이 좋네. 이래봬도 나, 꽤 거물이라구.

산타클로스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아리스는 선생님을 받고 싶습니다.

게임도, 고양이도, 친구들도… 그리고 이 순간도.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습니다.

신작 게임을 처음으로 마주할 때…레벨을 올려 장비 강화에 성공할 때… 선생님과 만날 때 아리스는 범주화할 수 없는 이상한 감각을 느낍니다.

빛이여! 에너지 오버로드… 릴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