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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스즈란이라는 아이의 권유를 거절한 건, 좋지 않았을까요? 다 같이 차를 마시거나, 그런일은 정말 서툴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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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제 몸은 대부분의 사람보다도 병약합니다. 무척 쉽게 죽고, 과거를 전부 잊어버리고, 유체가 되어, 새로운 생을 맞이하죠. '회춘'이라니......이 얼마나 잔혹한 운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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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어떤 기억도, 마지막에는 거품이 되어 사라집니다. 고통도 기쁨도 잊고 싶지 않은 과거도, 어느샌가 제게서 빠져나가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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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잘 기억나진 않지만, 아직도 제 핏속을 흐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다를 조심하세요, 박사님. 그건 우리를 집어삼키는 검은 악몽...... 공포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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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가끔 흥미가 생깁니다만, 와파린 씨처럼 진짜 불로불사의 종족이신 분은 생사와 이별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그것들을 생각하고 괴로워하며 고통받는 일이 없는 건, 그저 고통에 익숙해지고 마비되어버려서 그런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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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박사님, 이 꽃을, 치료를 받는 저 아이들에게 전해 주시겠습니까? 네, 언제나처럼 침대 옆에...... 감사합니다, 계속 비밀을 지켜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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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박사님, 큰일입니다. 빨리 클로저 씨를 부르러 가죠! 쏜즈 씨 일행이 복도의 수도관을 폭파시켜 위디 씨가 매우 화가 나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흠뻑 젖었습니다...... 네? 제가 즐거워 보인다고요? 그, 그렇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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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영화를 볼 때마다, 남은 영화표의 반쪽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을 기억하고 있지 않아도, 그 남겨진 흔적이 저에게 알려주니까요...... 박사님, 같이 영화를 봐주시겠어요? 당신과 보낸 시간도 보존해 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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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제 코드네임은 위스퍼레인, 일개 떠돌이 의사입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를 지붕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여행자라고 생각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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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한 번의 죽음으로는 씻어낼 수 없는 슬픔이 수많은 실처럼 제 피부에 휘감겨 있는 기분이 들어요...... 박사님, 과거의 기억을 잃은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이 기분을 이해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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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우, 움직이지 마세요! 머리카락이 엉켜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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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0
전부 무로 되돌려주마
*스탠딩 이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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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7*** , 2024-05-10
에이야퍄들라라고 해요. 에피라고 불러주세요. 여기에 오기 전에는 화산 연구를 하고 있었어요. 광석병의 영향으로 귀가 나빠서, 민폐를 끼칠지도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려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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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선배, 저번에 빌렸던 재앙 연구 노트, 전부 읽었어요! 비슷한 거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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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어? 무슨 일이세요? …아, 왜 선배라고 부르냐고요? 그건, 선배가 재앙 연구의 전문가니까, 연구자로서는 제 선배라고 할 수 있는 분이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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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그러니까, 원… 뭐라고요? 아아, 제 청력이 나빠진 원인 말씀이신가요? 실은 화산 근처에서 연구를 하다가 광석병에 감염되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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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선배한테 받은 업무를 보면서 켈시 선생님의 검사도 받아야 하고… 제 증상은 꽤 심각한 상태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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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부모님께 물려받은 연구를 마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죠. 이 연구의 유용성을 증명하게 되면, 전 세계가 놀랄 엄청난 발견이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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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제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어요. 화산 근처에서 관측을 하시다가 화산쇄설류에 휘말리셔서 그만… 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부모님의 의지를 이어받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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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같이 놀 상대요? 무스나 다른 애들이 친하게 지내줘서 외롭지는 않답니다~ 그러니까 다음에 같이 독서회라도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음… 장소는 선배 집무실로 얘기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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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vpe*** ,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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