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하고 권위적인 학자였던 부모 밑에서 자란 마야는 활동적이고 생기있는 삶을 원했고, 결국 활기찬 시장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상인의 길을 선택했다.
그녀의 부모는 자신들의 뜻을 거스르고 상인이 된 마야를 부끄러워하며 인연을 끊었지만 마야는 오히려 개운해하며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있다.
가끔 행색이나 계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을 보면 부모님이 떠오른다며 진저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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