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0109 키/몸무게 : 165cm
“피비린내 나는 전장에서 살면서 아직도 이렇게 살아있다는 건 그 자체로 정말 쉽지 않은 일이야... 다른 일을 할 시간 따윈 없어...” 차갑고도 담담한 목소리의 버터플라이, 그녀는 연일 계속되는 전투에도 지친 기색이 없었다. 그녀는 오랜 훈련을 거친 용병이었기 때문에 체력을 안배할 줄 알았다. 버터플라이라는 이름은 용병협회에서 부여한 것이다. 다른 용병들과 달리 용병협회가 양성한 특수용병이었다. 용병협회가 커지면서 다양한 임무를 받게 되었고, 의뢰인들은 용병의 능력, 성별, 나이, 외모 등 따지는 것이 많아졌다. 버터플라이는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는 특출난 용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