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어딘가의 감옥에서 붙잡히고 있는 사랑스러운 불쌍한 요정 양. 하인보다는 노예라는 취급으로 재를 뒤집어 쓰면서, 언젠가 자신을 마중 나와줄 왕자님을 믿고 있다. 도와줄지, 그 얼굴을 처날려버릴지는 주인공의 자유이다. 지배자로서의 힘은 거의 잃어버렸지만, 아직 믿는 구석과 계획이 있는 듯 하다. 본인 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고집이 세며, 남을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새디즘 가득한 아이다. 아이의 장난 느낌으로 세상을 다룰 수 있다고 믿고, 사물을 바라보는 어수룩한 녀석이다. 본인 루트 전용 엔딩이 있으며 모티브인 '메리 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잠깐 언급되는 하얀 토끼의 하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