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매일매일 뒤바뀌는 이 세상은 내게 새로운 시련을 던져준다. 의사 가운을 입은 남자가 내 길을 가로막았다. 아주 멀리서 나는 그가 돌아다니며 탐색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는… 정상이 아니다. 눈과 입이 고통스럽고 기괴한 방식으로 비집어져 있다. 이 악마 같은 존재는 어디서 온 것일까? 난 그를 믿을 수가 없다. 그는 내게 치료가 아니라 고통을 가져다주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다. 그게 제일 현명한 일이다.
─ 저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