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알수없음 생일 : 키/몸무게 :
수수께끼의 인물 파이로에게 딱 두 가지가 알려진 게 있는데, 전자는 '파이로는 불을 지르고 다닌다'라는 것이고 후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불을 지르고 다닌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몇몇 사람들은 파이로가 이따금 거친 숨소리를 내뱉는데 의거하여 파이로는 석면 방화복으로 오염된 폐를 짊어지고 입을 방해하는 공기 필터로 의사소통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간에 파이로는 분명 무시무시하며 불가사의한, 불 붙은 프랑켄슈타인이란 것이죠. 물론 사람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