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알수없음 생일 : 키/몸무게 :
몇몇 숙련된 모험가들은 떨리는 손을 감추기 위해 에일 맥주잔을 집어들면서, 폐허의 가장 깊은 곳에 도사리는 새로운 공포에 대해 속삭인다. 그 악의에 찬 해골들의 역겨운 무리는 극심하게 노후된 깃발을 든 기수들을 중심으로 모여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기수들이 지닌 깃발에는 불경스럽고 사악한 술법이 깃들어 있어, 그들의 저주받은 일족들이 전투를 치를 때, 그 존재만으로도 그들에게 막강한 힘과 여타 형언할 수 없는 도움을 준다. 심지어 이 덜그럭거리는 괴물들은 오랫동안 부패한 시체들에 섬뜩한 기운을 불어넣어서 살아 움직이게 한다는 말까지 있다! 폐허가 된 흉벽의 그늘진 회랑으로부터, 새로운 위협이 이를 갈아대고 질질 발을 끌어대는 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