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올레이 제국의 총사령관. 베르셸의 영주. 셰발리에들의 수장. 현 황제 셀린느 1세의 사촌이며, 원래는 황위 계승권 1위였다. 그러나 군사적인 재능은 충만한 군인인데 정치력은 영 잼병이라 어버버버 하는 사이에 황위를 셀린느에게 빼앗겼다고 한다. 렐리아나의 말에 의하면, '황태자로 태어나, 황태자로 자라, 황제가 되지 못한 그로써는 이 반란은 당연한 행위였다.' 지속적으로 셀린느로부터 황권을 돌려받으려 하며 이를 위해 정치적 술수나 군사적 무력행위 등의 정당한 방법은 물론이고 암살이나 뒷담화 등 더러운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 이들 중 몇 번은 거의 성공할 뻔 했으나 결국 셀린느를 놓쳐버리는 바람에 셀린느가 군대를 재규합할 기회를 가지게 하여, 남부의 요충지인 데일스에서 수세에 몰리는 와중에 평화 회담을 제안받는다. 군사적인 재능은 대단하다고 하며, 컬렌과 카산드라는 '가스파드는 최고급의 군사령관이야. 올레이에 닥친 군사적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수 있을 걸. 그러니까 그를 지지해야 해.'라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한 번의 전투로 수적으로 우세했던 셀린느 1세의 군대를 전멸시키기도 했으며, 젊은 시절 셰발리에로써 위상이 높았기에 셰발리에들과 귀족들에게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