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친엄마가 있지만 의절한 지 오래고, 의절하면서 엄마가 남겨 준 자취방을 가출 청소년들 한테 내주고 라면을 끓여주며 살고 있다. 자신을 엄마라 자칭하고 있고 친구들도 엄마라 불러주긴 하지만 실제로 호구 내지 셔틀로만 보고 있다. 무리에 끼고 싶어 똘마니를 자처하며 노력하지만 오히려 또래 아이들은 화영의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뽑아먹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듯이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 뻔 봤냐?"라는 말을 달고 산다. 자신의 무리 속 친구들에겐 호구 같이 퍼주지만 어른들에겐 거침없이 욕을 하고 대든다. 자신의 엄마와 경찰관에게는 칼을 들고 쌍욕을 하며 달려들고, 교무실에 찾아가 담임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피며 깽판을 피워대지만 영재를 비롯한 무리 일원들이 시키는 굴욕적인 일에는 벌벌 떨며 아무렇지 않게 학대를 감당하며 지낸다. 특히 영재와는 사실상 노예 관계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학대를 당하고 있다. 온갖 욕설과 폭행은 기본이고, 특히 폭행은 어지간한 남자들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폭행을 당하고 있다.